이제 천천히 걷기로 했습니다.
그동안 지나쳐 온 것들을 눈에 담으며 걷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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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세기는 스토리텔링 시대

스토리텔링으로 성공하라 스티브 데닝 지음, 을유문화사 펴냄 지금, 커뮤니케이션은 개인이나 기업 할 것 없이 생존과 성장의 관건이다. 당연히 다양한, 수많은 커뮤니케이션 기법들이 들고 나는 중이다. 끝없는 광부들의 행렬이 야무진 아메리칸 드림을 꿈꾸며 캘리포니아 탄광에 모여들었지만 정작 돈을 번 것 은 청바지 장사였듯이, ‘커뮤니케이션’ 이란 키워드로 수지를 만난 쪽은 이를 재교육 사업을 하는 기업이나 조직, 개인인 것처럼 보인다. 커뮤니케이션 기법의 하나로서 스토리텔링은 쉽고도 어렵다. 사실 우리의 삶 자체가 하나의 이야기고 생활이 곧 이야기며 생각 또한 이야기의 연속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이야기를 비즈니스나 개인의 삶에 응용하여 보다 큰 커뮤니케이션 성과를 얻어내기란 쉽지 않다. 말 맛 나게 말 ..

웹기획자여 리더십을 갖자. 리더십은 누구나 필요하다.

역사를 바꾸는 리더십(변혁의 정치 리더십 연구) 제임스 맥그리거 번스 저 / 조중빈 역 / 지식의날개 / 2006.06.05 책소개: 시대가 요청하는 정치 리더십의 비전은 무엇인가? 인간에 대한 애정과 역사에 대한 믿음으로 써내려간 이 시대 정치 리더십 연구의 정수. 퓰리처상을 수상한 정치학자이며 역사학자인 제임스 번스는 1978년 발표한 역작 를 통해 '리더십'을 하나의 학문 분야로 개척하였으며, 오늘날 비즈니스와 행정 분야 리더십 교육 프로그램의 사상적 뿌리로 인정받고 있다. 이러한 연구 성과와 철학을 반영하여 일반인들을 위해 쉽게 쓴 책 은, 노학자 제임스 번스가 세상에 진정으로 전하고자 하는 리더십에 관한 통찰을 담은 역저이다. 이 책에서 제임스 번스는 '변혁의 리더십'이라는 새로운 비전의 정치 ..

웹기획자가 리더로써 갖아야 할 덕목

지금 우리가 하고 있는 일을’웹 기획자’라는 단어로 한정하기엔 용어자체가 너무 부족하지 않나 생각이 된다. ‘웹사이트만을 설계하는 사람인가?’ 라는 생각을 먼저 하게 되는데, 이와 같은 사람은 ‘UI기획자’라고 한정해버리는 것이 낳을 것 같다. 어떻게 보면 ‘웹PD’라는 말이 더 어울릴지 모르겠다. 방송 프로듀서는 하나의 프로그램을 만들고 운영함에 있어 모든 부분의 리더이고 막대한 영향력이 있음을 여러 방송을 통해서 알고 있을 것이다. 이렇듯 웹기획자는 웹 팀의 리더가 되어 팀을 이끄는 능력을 갖고 있어야 한다. 단지 온라인사이트 운영에 대해 개발프로세스를 알거나 디자인 하는 법을 아는 것만으로는 웹 기획자 또는 웹PD가 되는 것이 아니라 ‘UI기획자’로만 생활하게 될 것이다. 아래의 내용은 웹 기획자가..

웹 디자이너가 알아야 할 '웹디자인 10계명'

1. 몇가지 다른 기능의 툴을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는가. 웹디자이너가 필수적으로 다루어야 할 툴은 무엇이 있을까? 우선 그래픽 툴부터 따져보자면 대표적인 툴인 Photoshop과 Panitshop pro 와 Vector방식의 Illustrator와 Coreldraw가 있으며, 그 외에 Imageready, Freehand, Painter, Gif Animator 등이 있습니다. 간단한 문자 3D를 생성해 주는 Xara 3D와 Cool 3D라는 프로그램도 있으며, 조금은 복잡한 3D 프로그램인 3D Max 등의 프로그램도 함께 다룰 줄 안다면 보다 전문적인 디자이너가 될 수 있습니다. 또한 에디터 툴도 필요합니다. 요즘 많이 사용하는 툴은 Dreamweaver, Golive, 나모 웹에디터, Frontp..

웹디자이너로서 시작하기

웹디자이너는 홈페이지 구축에 있어 기획된 스토리보드에 의거하여 화면디자인을 하는 사람을 말합니다. 정보를 사용자가 효과적으로 이해하기 위해서는 콘텐츠의 내용뿐만 아니라 콘텐츠를 효율적으로 배분하고 이해하기 쉽게 화면을 구성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는 같은 내용을 제시하는 사이트 일지라도 화면구성이 어떻게 다르냐에 따라서 내용의 가치가 달라 보이기 때문입니다. 구체적으로 디자이너는 웹컨텐츠 제작에 필요한 자료를 사용자가 이해하기 쉽도록 쾌적하게 화면 레이아웃 및 디자인을 구상하는 것을 말합니다. 전공을 하지 않았는데도 할 수 있나? 우선 네 무조건 할 수 있습니다. 꼭 디자인을 전공했다고 해서 웹디자인을 잘하는 것은 절대 아닙니다. 10년 넘게 영어를 공부했고, 대학에서 영문학을 전공했다고 영어를 다 잘하..

[2006.07] 디자이너, 사용자의 챔피온이 되자.

옛날이야기, 인터넷 'Online becomes Meat and Patatoes' (온라인은 없어서는 안 될 존재이다.) 이는 이미 2년 전에 iMedia connection이 다룬 ‘인터넷의 중요성’에 관한 기사 타이틀이다. 인터넷이 대중화된 후 몇 년이 지난 지금, 대한민국에 네이버의 ‘지식검색’과 싸이월드의 ‘일촌’이라는 단어가 생소하게 느껴지는 유저는 과연 몇 명이나 될까? 대답을 생각하기에 앞서, 이 질문이 당황스럽지 않은 이유는 이미 네이버의 ‘지식검색’과 싸이월드의 ‘일촌 맺기’는 우리 생활에 가장 깊숙이 파고들어 와 있는 인터넷 서비스의 대표적인 예라는 대전제가 깔려있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고작 브라우저 안에 존재하는 어떤 형태의 서비스가 우리 생활 깊숙이 크게 자리매김을 하기까지, 과연..

'동물농장' 어른들을 위한 정치 풍자극 우화소설

동물농장 Animal Farm 저자 조지 오웰 / 역 박경서 / 열린책들 출판 / 영미소설 출간일 2009.11.30(전자책) / 열린책들 세계문학 53 은 우리나라에서도 많이 번역되어 출간한 책 중에 하나이다. 또한, 최근에는 한 방송사 프로그램에서 소개한 책으로도 알려져 있다. 열린책들의 을 선택한 이유는 북커버가 한 몫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북커버는 아주 심플하게도 돼지 한마리의 머리가 스케치한듯한 모습으로 그려져 있기 떄문이다. 뭔가 웃기지도 않은 모습에 돼지 주제에 무표정한 표정에서 진지함이 보이는 것이 나만 그렇게 느껴지는 것일까? 연필로 대충 그린 듯한 돼지의 표정이 뭔가 완성되지 않은 듯한 우리 사회에 대한 완성되지 못한 모습을 표현하지 않았나 생각한다. 나중에 알게된 사실이지만 북커..

'그 산이 정말 거기 있었을까' 소설로 그린 자화상 두번째 이야기, 성년의 나날들

그 산이 정말 거기 있었을까 소설로 그린 자화상2-성년의 나날들 저자 박완서 / 웅진지식하우스 / 2005.09.14 출간 아주 오랜만에 종이책을 읽었다. 그간 오랫동안 전자책만 읽어 온 터라 종이책을 얼마만에 만지는 것인지 알 수 없을 정도이지만, 페이지 한 장, 한 장 넘기는 재미와 묘미 또한 아주 오래만에 느껴본다. 또한 리뷰할 책은 집에 있는지도 몰랐다는 사실이다. 우연히 책장의 꼭대기 한 켠에 있는 것을 보고 스스로에게 놀랐고, 이 책을 발견할 쯤, 꿈에도 생각하지 못했던 순간이였다. 이 책이 왜 여기에 있지? 스스로에게 되묻고 있었지만 아무리 생각해도 기억나지 않는 자신에게 몇 번이고 되뇌였지만 알 길이 없었다. 그러지 않아도 전편을 읽고 나서 빨리 후편을 준비해야 겠다는 생각이 있었지만, 바..

'타겟티드' 당신이 누른 ‘좋아요’는 어떻게 당신을 조종하는가

타겟티드 Targeted 당신이 누른 ‘좋아요’는 어떻게 당신을 조종하는가 저 브리태니 카이저 / 역 고영태 / 한빛비즈 / 2020.04.06 / 정치외교 '타겟티드'를 읽으면서 느낀점을 간단하게 얘기하자면, 그냥 소설같은 느낌을 받았습니다. 원래는 실화에 바탕을 둔 사회 고발성 서적입니다. '케임브리지 애널리티카' 라는 기업이 개인정보를 대량으로 사들이거나 판매하는 기업에 대한 이야기, 또는 불법적으로 취급한 개인정보를 이용하여 한 국가의 중요 선거에 개입하는 것 입니다. 책의 주된 스토리는 불법적으로 취득한 개인정보를 이용하여 각 나라의 정치를 좌지우지하면서 그 속에서 주인공이 겪은 다양한 이야기를 풀어 놓는 방식으로 되어 있습니다. 이 서적의 주인공은 몇 년전에 전세계를 발칵 뒤집어 놓은 인물이기..

디자인에 관한 서른아홉가지의 짧은 글들

1. Design is emotional logic 디자인이란 emotional logic이다. 감성과 합리의 복합체라고나 할까? 2. Design is making change. 디자인은 변화의 추구다. 디자인이란 무엇인가를 변화시키려는 노력 그 자체다. 3. Design is entertaining life. 디자인이란 삶을 즐기는 행위다. '즐거움'. 이것이 바로 디자인의 최종 목표인지도 모른다. 4. Design is communicating. 디자인은 의사전달의 통로다. 때에 따라, 상황에 따라, 또 만나는 상대방이 누구인가에 따라서 각각 다른 옷을 입는 행위는 곧 디자인을 통해서 자신의 의사를 전하는 것이다. 5. Design is like shooting for a moving target...

AirPods Pro 한 달 정도 사용한 흔적

이전에 사용하고 있던 에어팟 1세대가 수명을 다하여 지난 달에 새로운 에어팟 프로를 구입하게 되었고, 사용한지 한 달쯤 되어 사용한 느낌의 흔적을 남긴다. 손에 받아 본 첫 느낌은 조금은 낮설움이 느껴진 것 같다. 기존의 에어팟 1세대는 조금은 길이가 길어서 안정감보다는 "내가 애플에서 나온 에어팟이라 하는 녀석이야." 라고 할 수 있는 존재감을 들어냈다고 한다면 에어팟 프로는 길이가 짧아지는 대신 몸통이 조금 더 뚱뚱해 졌고 귀에 꽂았을 때 안정감을 느낄 수 있게 착용감이 뛰어나다는 점을 얘기하고 싶다. 기능이야 많은 사람들이 알고 있다시피 노이즈 켄슬링이 들어가 있어서 그런지 모르겠지만 암튼 몸통이 뚱뚱하다는 게 나의 생각이다. 처음 귀에 꽂았을 때 느낌은 위압감이 들었다는게 솔직한 느낌이다. 한쪽 ..

유능한 리더의 모습

갤럽은 관리자 8천 명과의 인터뷰 과정에서 이런 질문을 던졌다. "재능은 뛰어나지만 아침마다 지각하는 직원이 있다고 합시다. 당신이라면 이 직원에게 뭐라고 말해 주겠습니까?" "당장 해고해야지요. 지각까지 관용을 베풀 필요는 없어요." "크게 문제될 건 없습니다. 늦게까지 남아 할 일만 제때에 끝내면 몇 시에 출근하건 상관없어요." "먼저 늦는 이유를 물어봐야겠지요." 유능한 관리자들이 생각하는 관리자와 직원 사이의 관계를 잘 표현하는 한 마디다. 마커스 버킹엄(Marcus Buckingham) 등의 '유능한 관리자'(First, break all the rules) 중에서 리더는 구성원을 이끄는 사람입니다. 따라서 팀장이나 임원 같은 리더가 된다는 것은 실무자로서의 업무능력 외의 또다른 능력을 필요로 ..

함께 일하고 싶은 리더의 6가지 모습

함께 일하고 싶어하는 보스(Boss)가 된다는 것. 많은 이들의 소망입니다. 경영 컨설턴트 스티븐 콘은 '함께 일하고 싶은 팀장의 6가지 습관'을 이렇게 정리했습니다. 1. 자신을 들여다 볼 줄 안다. 2. 부하직원과의 공감대를 중요시한다. 3. 인간관계의 '황금률'을 지킨다. 4. 부하직원과 적당한 선을 유지한다. 5. 지혜롭게 비판한다. 6. 직원들의 다양한 스타일에 적응한다. 그것이 무엇이든, 출발점은 자신에게로 돌아가 '성찰'해보는 것입니다. 사색의 시간을 갖는 것. 리더십 전문가인 워렌 베니스(Warren Bennis)는 성공적인 리더십을 발휘하기 위해서는 '자기이해'(Self-Awareness)가 필요하다고 말합니다. 이를 통해 자기통제(Self-Control)가 가능해지고 품위있는 자신감을 ..

무엇을 하든 최고가 되자

재단사 출신으로 가장 크게 성공한 사람은 미국의 17대 대통령 앤드류 존슨이다. 그는 고매한 인격과 뛰어난 지성을 겸비한 사람이었다. 한번은 그가 시의회 의원으로서 워싱턴에서 연설하는 중 자신의 정치경력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던 때였다. 군중 속의 누군가가 소리쳤다. "양복쟁이 출신 주제에!” 존슨은 그 빈정거림을 다음과 같이 부드럽게 받아넘겼다. “어떤 신사께서 제가 재단사였다고 말씀하시는군요. 뭐 괜찮습니다. 그 일을 할 때도 저는 일등이었기 때문입니다. 저는 손님과의 약속을 꼭 지켰고 제 옷은 언제나 최고였죠.” 새뮤얼 스마일즈의 '인생을 최고로 사는 지혜' 중에서 (비즈니스북스, 36p) 미국 17대 대통령 앤드류 존슨은 세 살 때 아버지를 잃었다고 합니다.가난 때문에 정규학교에 진학할 수도 없었지..

창조적 아이디어 발상법 23가지

창조적 아이디어 발상법 1. 단순화해라 (subtract) 단순화해라. 어떤 요소나 부분을 지우거나 생략하라. Subject에서 무엇인가를 치워버려라. 압축시키거나 더 작게 만들어라. 다음과 같은 생각을 해봐라. 어떤 것이 제거되거나 축소되거나 처분되어질 수 있는가? 어떤 법칙을 깰 수 있는가? 어떻게 단순화하고 추상화하고 스타일화하고 생략할 것인가? 좀 덜한 것이 더 좋은 것이다.(Less is More) Arni Ratia 창조적인 아이디어 발상법 2. 반복해라 (Repeat) 모양, 색, Form, 이미지 또는 아이디어를 반복하라. 어떤 방법으로 자신이 참고한 주제를 반복하고 의미를 이중화하거나 고쳐라. 발생과 반동과 결과와 진행의 요인을 어떻게 조절할 수 있는가? 모든 느낌(Filling)은 반복..

트러블을 최소화 하기 위한 10가지 방법

제목에서 연상되 듯 아래에서 제시된 10개의 단원들을 통하여 성공적인 디자이너/ 디자인 업체가 되기 위한 필요한 절차들을 간략히 설명해 보겠다. 아래 제목에서 알 수 있듯이 "TROUBLESHOOTING : TEN IMPORTANT TIPS (트러블을 최소화 하기위한 10가지 방법)" 을 나름데로 정리해 보았다...~ 1. Never Assume. Put it in Writing 모든 것을 기록하라. 하루 하루의 작업의 진행 상황, 작업의 변동 상황, 소요 금액... 등등, 나중에 기억할 수 있는 일들이라고 짐작하지 말고 모든 것을 기록하라. 2. Everything is Negotiable 타협 (Negotiations)을 예상하고 융통성있게 대처하라. 필요한 경우라면 협상할 줄 알아야 한다. 3. W..

디자이너, 개발자 그리고 그들의 PM - 성공적인 프로젝트를 위하여

흔히 웹프로젝트를 진행할때 디자이너, 개발자(또는 프로그래머) 그리고 그들을 관리하고 대변해주는 PM 이 있습니다. 성공적인 프로젝트를 위해서는 각기 상대 직책에 대해 알 필요가 있습니다. 앞으로 이 세계에 뛰어드실 예비 IT인이나혹시 지금 개발자, 디자이너, PM때문에 힘들어하시는분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바램에서 키보드를 두드려봅니다. To. Designer 디자이너는 IT직종중에서 가장 창조적인 역할을 하는 직책입니다. 때문에 그만큼 고민을하고 몸의 컨디션이나 마음가짐에 따라서 결과물의 질이 크게 좌우되곤 하죠. 대부분 디자이너분들은 매우 예민합니다. (역설로 들리시겠지만 남자디자이너가 더 예민한경우가 많습니다.) 때문에 그 예민함과 자신이 내놓은 결과물에 흠집을 내는일을 "극도"로 꺼려하지요. ..

통상적 의미의 웹기획이란

기획이란 업무의 의미는 특정 업무의 영역을 좀더 포괄적으로 조망하며, 해당 업무의 틀을 짜는 작업을 말한다. 이런 업무는 어떤 기업이 움직이는데 있어 전반적인 조직의 틀부터 해서, 기업의 발전 방향 등 CEO의 결정에 도움이 될만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 제안하는 역할을 말한다. 그러한 기획이란 낱말 앞에 웹(WEB)이란 단어가 들어가면서 특별히 달라지지는 않는다. 단지, 웹 기획이란 단어가 가지는 이중성(?)과 모호함을 어느 정도 정립하고, 이 글을 시작하는 것이 아무래도 필자의 어깨를 가볍게 할 것 같다는 생각이다. 최근 들어 몇 년 사이에 엄청나게 급성장 해버린 인터넷의 발달과 더불어 새롭게 각광받는 직업들이 있다. 웹기획, 웹마스터, 웹디자이너, 웹개발자 등 기존의 업무 영역을 웹으로 한정짓는 다양..

나는 웹기획자이다.

기획과 웹 기획자 일반적으로 기획이라고 하면 '목표 달성을 위해서 무엇을 어떻게 할 것인가를 구체화하고, 이를 체계적이고 개념적으로 정리하는 것'을 말한다. 그러면 웹 사이트를 기획한다는 것은 무엇일까? 그것은 '웹사이트를 어떻게 구성해서 어떻게 운영할 것인가에 대한 방향성과 개념을 구체화하는 작업'이라고 할 수 있다. 어떤 일이든 준비 단계에서 성패가 좌우되는 경우가 많다. 웹 기획자는 웹 사이트를 구축하는 과정에서 선봉장 역할을 맡아 꼼꼼한 준비 작업을 지휘하게 된다. 웹 기획자는 요즘 화두가 되고 있는 인터넷 비즈니스 직업군 중에서 업무의 최전방을 맡게 되는 셈이다. 웹 기획자의 업무는 목적과 방향성을 잡고 그에 맞는 비즈니스 모델을 기획해 전체적인 그림을 그려내는 것에서부터 콘텐츠를 기획하는 일까..

웹디자이너의 3가지 조건

1) 창의력 + 표현력 = 디자이너 표현을 위한 창의력, 창의력을 위한 표현력은 가장 기본적인 자질이다. 아직도 누구나 웹디자인을 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면, 좋은 표현력의 진가를 돋보이게 할 수 있는 자유로운 표현력을 갖고 있는지 스스로 점검해 보기 바란다. 혹시, 2~3년 전 웹디자인 분야가 유망직으로 각광받기 시작할 때처럼 포토샵과 플래시를 잘 다루고, HTML 문서를 만들 수 있다는 것 만으로 웹디자이너의 자질과 조건을 갖췄다고 생각한다면 오산이다. 전쟁터에 나가는 병사는 반드시 무기와 총을 다룰 줄 알아야 한다. 그러나 그보다 더 우선하는 것은 스스로 병사임을 인식하고, 병사의 역할과 책임을 잊지 말아야 한다. 마찬가지로 웹디자이너가 웹 환경을 익히고 관련 프로그램 툴을 잘 다뤄야 하는 것은 누구..

인정받는 웹디자이너로 살아가기

나의 연봉을 끌어 올리기 위한 조건 연봉을 남들보다 많이 받는다는 것은 그만큼 남들보다 뛰어난 능력을 가져야 한다는 말과 일맥상통할 것이다. 디자이너들의 연봉은 정책적으로 정해진 것도, 또한 정확한 통계조차도 나와 있지 않다. 이는 그만큼 디자이너들의 실력에 따라 그 격차가 매우 크다는 뜻이다. 디자이너들이 연봉을 많이 받기 위해서는 몇가지 조건들이 있다. 아무리 디자인 감각이 뛰어나다고 해서 연봉이 오르는 것은 아니다. 1. 근무하는 회사의 디자인에 대한 의존도 2. 멀티플레이어적인 능력 3. 남들보다 배 이상 빠른 사이트 제작 능력 4. 프리젠테이션 능력 5. 개인의 상품성 6. 사업력 7. 대형 사이트 제작 경험 9. 대외 활동력 10. 팀을 지배할 수 있는 디자인 감각 11. 상황 판단력 근무하는..

'The Light House' 두 배우의 광기서린 미친 연기가 주는 강렬함.

The Light House There is enchantment in the light, 2019 판타지, 드라마, 공포, 스릴러 / 미국 / 109분 감독 로버트 애거스 혹시 포스터를 유심이 살펴본 사람이라면 한 가지 의미 있는 부분을 찾을 수 있습니다. 포스터 하단에 물고기의 꼬리지느러미를 볼 수 있는데, 중앙의 등대와 물고기의 등장으로 뭔가 의미심장한 장면을 연출했는데, 영화의 기대감을 느낄 수 있는 포스터입니다. 그리고 전체적으로 컬러가 없는 흑백으로 처리하여 무거운 느낌을 연출하고 하늘에는 먹구름과 아래로는 높은 파도의 이미지를 사용하여 영화의 느낌을 그대로 살린 듯합니다. 스릴러의 느낌과 뭔가 알 수 없는 중압감, 위압감을 느낄 수 있는 포스터만으로 영화에 대한 흥미를 느끼기에 충분한 요소를..

'아이오 라스트 온 어스' 잔잔하고 소소한 재난영화

아이오 라스트 온 어스 IO 2018년 드라마, SF, 재난 / 미국 / 95분 / 2019.1.18 (넥플리스) 감독 조나탕 엘페르 이제 영화를 보기 위해 영화관을 가지 않아도 되는 세상입니다. 집에서 편하게 넥플릭스에 접속하면 원하는 영화를 찾아서 보는 시대가 되었습니다. 최근 신종 바이러스 코로나19로 인해 밖을 나서는게 두려워지는 요즘 특히 더욱 그런 것 같습니다. 이런 때에 저도 넥플릭스를 통해서 영화 한 편을 보게 되었습니다. 넥플릭스에도 잘 찾아보면 꽤 괜찮은 영화들를 볼 수 있더군요. 소개해 드리는 영화는 ‘IO’ 입니다. 포스터에서 보듯이 뭔가 의미심장함을 볼 수 있지 않나요? 여자가 앞에 서있고 뒤로는 발사체로 보이는 것이 하늘을 향해 날아가고 남자의 얼굴이 클로즈되고 있습니다. 그리고..

'두 교황' 실화에서 시작된 위대한 이야기

두 교황 The Two Popes, 2019년 드라마 / 125분 / 감독 페르난두 메이렐리스 이 영화는 단순 호기심 때문에 보게 되었고, 넷플릭스에서만 볼 수 있는 영화입니다. 넷플리스에서도 가끔 볼만한, 흥미로운 영화나 시리즈를 볼 수 있어서 좋더군요. 요즘같이 밖에 나가기 힘들고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해 주말인데도 집에 있어야 하는 고충이 있기는 하지만, 이럴 때 좋은 아이템이 되는게 넷플릭스일 듯 합니다. 처음에는 두 배우가 실제, 전 교황과 현재 교황이 출연하는 다큐멘터리 영화로만 알았습니다. 그런데 앤서니 홉킨스가 출연했다는 것을 알고 조금은 놀랐었던 기억이 나네요. 이 영화를 본 기억이 올해 2월이던가… 기억이 가물가물하지만 영화를 보고 난 후에는 두 배우의 연기력에 매료된 기억만은 생생하네요..

'세상의 주인' 인본주의 사상과 기독교 사상의 대립을 그린 종말론

세상의 주인 Lord Of The World 저자 로버트 휴 벤슨 / 역 유해인 / 메이븐 출판 출간일 2020.04.03(전자책) 얼마전에 '두 교황'이라는 영화 한 편을 보게 되었습니다. 전현직 교황, 오로지 두 사람의 이야기를 다룬 영화인데, 두 배우의 연기력이 돋보이는 영화로 리뷰는 이미 포스팅을 해 둔 상태라 확인해 보실 수 있습니다. 영화를 보고 난 후 검색을 했을 때, 우연히 알게 된 소설이기도 하고, 프란치스코 교황이 두 차례의 인터뷰 과정에서 '세상의 주인' 이라는 소설을 언급하며, 세상 사람들이 모두 꼭 읽었으면 하는 바램을 이야기했었습니다. 뿐만 아니라 전임 교황이셨던 베네딕토16세 교황도 이 소설을 언급했었지요. 출간된지 100여년이나 지난 소설을, 정확하게 1907년에 출간된 소설..

'페스트' 폐쇄된 도시 안에서 인간을 얘기하다.

페스트 La Peste 저 알베르 카뮈 / 역 김화영 / 민음사 / 2011.03.25 / 프랑스소설 세계문학전집 267 요즘 전세계가 코로나19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힘들어 하고 있는 요즘, 언제 끝날지 아무도 모르는 현 상황을 더욱 힘들게 하고 있는 듯 합니다. 하루 빨리 백신이 개발되어 종결되기를 희망해 봅니다. 그런 즈음에서 민음사의 세계문학전집 시리즈 중 267번째 소설인 ‘페스트’ 라는 소설이 제 눈 들어 왔습니다. 요즘 많은 사람들이 읽고 있는 소설이기도 하지만, 한 방송프로그램에서 소개되어 더욱 회자된 소설이기도 합니다. 요즘에는 재출간되어 더욱 인기가 치솟고 있는 소설이지 않나 생각합니다. 그만큼 현 시대의 영향을 받고 있는 소설인 듯 합니다. 본 소설의 배경은 프랑스의 한 작은 도시 오..

'오베라는 남자' 까칠한 남자의 세상사는 이야기

오베라는 남자 A man called ove 저자 프레드릭 베크만 / 역 최민우 / 다산책방 / 출간일 2015.05.15(전자책) / 스웨덴소설 위시리스트에 쌓인 책들을 하나씩 없애기 위해 노력 중 입니다. 아직 10권이 넘는 책들이 아직 위시리스트에 남아 있습니다. 그중에 '오베라는 남자’ 라는 소설을 먼저 꺼내게 되었습니다. 표지에서 보듯이 오베라는 일러스트 이미지가 소설 속의 오베와 너무 잘 어울리는 것 같습니다. 표지 속의 그림을 아주 잘 그린 것 같아요. 그리고 간단하게 독서평을 하자면 가볍게 읽을만 한 소설입니다. 바로 전, 유발 하라리의 ‘사피엔스'를 읽고 난 뒤라 그런지 부담없이 읽을 수 있지 않았나 생각해 봅니다. 무거운 주제의식이 드러나는 책을 읽고 난 뒤에는 항상 가벼운 또는 유쾌한..

'날씨의 아이' 흐린 뒤 맑음과 같은 인생

날씨의 아이(2019) Weathering With You, 天気の子 애니메이션, 판타지, 드라마 / 112분 / 일본 / 2019.10.30 개봉 감독 신카이 마코토 오랫동안 미뤄왔던 애니메이션 한 편을 보았습니다. 라는 애니메이션이고, 신카이 마코토의 가장 최신작이기도 합니다. 아주 오랜만에 접하게 된 신카이 마토코의 작품이기도 하고, 오랫동안 봐야지 하는 마음도 있었지만 왠지 그렇게 꼭 봐야지 하는 마음도 없었습니다. 하지만 비가 오는 날씨 탓에 꺼내본 애니메이션입니다. 신카이 마토코를 좋아라 하기도 하지만 만큼은 그렇게 마음에 들어오지 않는 것은 조금은 아이러니한 부분이기도 합니다. 도 여전히 신카이 마토코만이 느낄 수 있는 감성적인 부분과 디테일함, 그리고 영상미에서 느낄 수 있는 풍부한 색감은..

가슴에서 출발하라.

"성공하거나 혹은 부자가 된 사람들은 모두 한결같이 성공하거나 혹은 부자가 되기를 마음속에서 진실로 바라고 있었다. 따라서 당신이 찾고 있는 것이 무엇인가 하는 것을 잊지 않는 한, 반드시 성공으로 가는 문은 열리게 될 것이다.” 미래를 위해 스스로 비전을 제시하는 일은 당연한 일이고 성공을 마다할 사람은 세상에 없을 것입니다. 하지만 바쁘다는 핑계로, 그리고 쉽게 인생을 가기 위해 우리는 스스로를 합리화하는 일에 너무도 익숙해져 있었습니다. 변화를 추구하고 의지를 세우는 일은 성공을 일구기 위한 첫단추일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나폴레온 힐이 제시한 성공철학은 이러한 과정에 서 있는 저에게 중요한 가이드이자 행동지침이 아닐 수 없었습니다. 바로 새롭게 마음의 준비를 하고 행복과 성공으로 가는 사람들에게 내가..

리더의 시각을 갖추려는 노력

완벽주의에서 벗어나지 못하면 성장할 수 없다. 예를 들어 A,B,C의 일을 맡았을 때 세 가지 일을 모두 끝낸 다음 연락하는 사람은 완벽주의에 빠져있는 것이다. 한 가지라도 끝내면 "A는 끝냈습니다. B는 지금 하고 있고, C는 난관에 부딪혀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습니다"라는 식으로 중간에 보고해야 한다. 그런데 전부 끝내고 나서 보고하려고 하기 때문에 상사는 일이 어떻게 진행되는지 몰라 답답한 심정으로 부하직원을 바라보아야 한다. 나카타니 아키히로의 '입사 3년 안에 꼭 알아야할 75가지' 중에서 (바움, 230p) '리더의 시각'을 갖는 것이 중요합니다. 비록 지금 리더가 아니라 해도, 평직원 입장이라고 해도 그렇습니다. 리더의 시각을 갖고 일을 바라볼 수 있으면, 전체적인 맥락 파악이 가능해지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