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천천히 걷기로 했습니다.
그동안 지나쳐 온 것들을 눈에 담으며 걷습니다.

Topic/기획자라면.. 164

아이데이션 기법에 대한 이야기

프로젝트를 진행하기에 앞서 컨셉이나 진행방향에 대한 아이디어 회의를 하고 생각을 나누는 모든 활동을 "아이데이션"이라고 한다. 이러한 아이데이션의 기법(?)으로 알려진 몇가지 방법들을 소개한다. 이러한 방법은 아이데이션에 참여하는 인력이나 프로젝트의 성격에 맞게 적절한 방법을 찾고 구성인원들의 성향에 따라서도 많은 방법들을 적용해 볼수 있을것이다. 결국 어느방법을 통해서든 그들의 생각은 한곳으로 정리를 해야 정확한 아이데이션 작업이 되는것이며, 그 결론을 찾기위한 방법일 뿐이라는것을 기억해주길 바란다. (이론을 배우지 못해 검색을 통해서 기법에 대한 사전적인 의미를 정리해본다.) 브레인 스토밍 : 다른 사람들의 의견을 바탕으로 자유롭게 발상하고 발언하는 방법. 브레인 라이팅 : 타인의 의견을 바탕으로 자..

웹기획, 팀내 서로간의 신뢰를 쌓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아래 포스트는 웹생태계 기획스토리 블로그를 운영중인 제이케이님께서 2006.04.15에 올린 내용입니다. 시간이 다소 흐르긴 했지만, 현재와 비교해도 그리 다르지 않을 것 같습니다. 웹기획, 팀내 서로간의 신뢰를 쌓는것이 가장 중요하다. 웹기획의 이야기를 꺼내기 전에 할 이야기들이 너무나 많은것 같다. 웹기획을 하는 방법론의 이야기는 나중에 해도 충분히 누구나 소화해 낼 수 있는 이론에 불과한 것이다. 이 문제는 너무나 당연한 이야기 아니냐고 이야기 할지 모르겠지만 그만큼 너무나 중요하기에 다시한번 집고 넘어갈 필요는 충분히 있을 것 같다. 웹기획을 하면서 가장 많은 고민에 빠지게 하는 부분이 프로젝트팀, 같은팀내의 '커뮤니케이션 오류'로 인한 문제 이다. 우선 이것에 앞서 조직의 얼마나 탄탄하게 이루어..

모바일웹을 위한 모범사례 가이드

"모바일웹 모범사례 1.0 (Mobile Web Best Practices 1.0)"은 모바일 장비에서 이용되는 컨텐츠를 보다 편리하게 설계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제정한 W3C의 웹표준입니다. 본 팜플렛에는 모바일웹 모범사례를 10가지 주제로 쉽게 설명하고 있습니다. 본 팜플렛의 가이드라인을 따르면 컨텐츠 제공자들은 더 많은 고객에게 컨텐츠를 제공할 수 있게되고, 효과적인 웹사이트와 어플리케이션을 구현할 수 있으며, 다양한 장비에서 웹을 편리하게 브라우징 할 수 있을 것입니다. 하나의 웹을 위한 설계 다양한 장비를 고려하여 설계한 컨텐츠는 비용을 절감시키고, 유연성을 증대하며, 더 많은 사람들의 필요를 충족시킬 수 있다. 주제의 일관성:다양한 장비에서 동일 URI에 접속했을 때 제공되는 정보와 기능은 일..

웹 기획, 문제를 찾고 개선하기 위한 방법

문제가 무엇인가? 문제점을 찾아내는 방법 웹사이트는 지속적으로 개선 되어져야 한다. 완벽한 시스템은 존재하지 않는다. 또는 그 순간 완벽했다 할지라도 시간의 영향을 받는 e비즈니스, IT업계에서는 시간이 흐름에 따라 전략과 전술일 달라져야 하기에 완벽에 가까워지기 위해서는 끊임없이 문제점을 찾아내고 개선해야 한다. 그렇다면 문제점을 어떻게 찾아 낼것인가? 기획자의 머리속으로 구상하여 "이것이 문제점이겠지!!" 라는 것을 개선점으로 잡을 것인가? 아니면 옆부서사람의 의견을 듣고? 그것도 아니면 상사의 의견? 또는 고위직 상사의 지시로? 누가 봐도 이런 방법은을 합리적이고 논리적이지 못하고 주먹구구식의 웹사이트 운영이라고 밖엔 볼수 없다. 단순히 회사의 브로셔 기능을 하는 홈페이지라면 그렇게 해라! 그러나 ..

웹사이트의 콘텐츠 관리 요소

개인화나 커뮤니케이션, 웹디자인, 웹기술 등 모든 제반 요소들이 콘텐츠를 위해 존재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그렇다면 과연 1위 웹사이트들은 어떻게 콘텐츠를 제공하고, 관리하고 있을까? 여기서는 콘텐츠 장르에 대한 얘기가 아니라, 콘텐츠의 가공, 운영, 관리 등에 대한 얘기를 하고자 한다. 실제로 콘텐츠 장르나 내용에 대한 얘기는 일반화하거나 객관화하여 얘기하기 어려운 부분이 많다. 하지만 콘텐츠 관리 요소에 대해서는 일반화하여 얘기할 부분이 많다. 콘텐츠 관리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은 사용자 중심적인 콘텐츠를 구성하고 제공한다는 것과, 양적수준과 질적수준을 모두 갖춘 콘텐츠를 지향한다는 것이다. 사용자가 원하는 콘텐츠를 제공하되, 콘텐츠의 양과 질이 적절히 조화를 이룬다면 금상첨화가 될 것이다..

기획 단계에서 고려해야 할 웹사이트 설계

기획단계에서 고려해야 할 웹사이트 설계 설계단계는 기획단계에서 설정된 웹사이트의 기본 방향과 이미지를 반영하여 웹사이트의 구체적인 모습을 디자인하고 웹사이트에서 제공하고자 하는 컨텐츠를 마련하는 단계라고 할 수 있다. 이 단계는 기획단계에서 설정한 방향이 실질적으로 웹사이트를 코딩하고 테스트할 때 충분히 반영되도록 하는 다리 역할을 수행한다. 이 단계에서 수행되어야 할 일들을 보면 다음과 같은 것들이 있다. - 웹사이트 구조 정의 - 네비게이션 체계 설계 - 컨텐츠 제공 방식 정의 - 구현을 위한 사용기술 정의 - 백엔드 시스템의 기술 구조 정의 - 백엔드 시스템 기능 정의 - 데이터베이스 설계 - 주요 페이지 시안 작성 - 컨텐츠 작성 설계단계에서 특히 중점을 두어야 할 사항은 웹사이트의 구조와 네비게..

기획 단계에서의 웹사이트 구축을 위한 제안

가능한 한 많은 고객과 얘기한 후 웹사이트 구축에 들어가라 웹사이트를 통한 정보와 서비스가 고객을 얼마나 만족시키는가에 따라 당신의 비즈니스 성패가 판가름 난다. 이를 위해서는 웹사이트에서 고객이 원하는 것을 제공하는 것인데, 고객이 원하는 정보와 서비스를 알아내는 가장 좋은 방법은 고객에게 바로 묻는 것이다. 언제나 고객에게 묻고 또 물어라. 정보기술자에게 웹사이트 구축을 일임하지 마라 웹사이트는 단지 정보시스템이 아니라 또 하나의 기업이나 전략적 사업 단위이다. 따라서 마케팅 및 판매 전문가의 참여가 절대적으로 필요한 것이다. 그리고 각각의 웹 페이지는 텍스트와 그래픽을 필요로 한다. 디자이너, 편집 전문가가 필요하다. 마케팅 및 판매 전문가, 디자이너, 편집 전문가, 정보기술자가 공동으로 참여하는 ..

'기분좋게 속여라! 성공 웹카피 전략'

1. 네티즌의 법칙 : 네티즌의 감성과 친해져야 한다. TV나 잡지 등 기존매체의 코드와는 다른 네티즌의 코드는 따로 존재한다. 인터넷에 접속한 사람은 누구나 두 가지 코드를 모두 갖고 있으되, 인터넷에서 통하는 네티즌적인 감성에 접근할 경우 성공확률이 더 높아진다 2. 확산의 법칙 : 메신저와 BBS, 이메일로 전파되어야 한다. 온라인의 광고나 콘텐츠, 혹은 사이트는 무한복사와 전파가 가능한 디지털 콘텐츠이다. 특히 메신저, BBS, 이메일로 전파될 경우 최고의 부가가치를 창출하며, 우연에 기댈 것이 아니라 적극적으로 유도해야 할 것이다. 3. 편의성의 법칙 : 네티즌은 급하다. 편의성을 제공하라 네티즌만큼 성질 급한 사람들은 없다. 그 이유는 바빠서가 아니라 너무 많은 정보를 검토해 기분 좋게 속여라..

기획형 인간이 되기 위한 기본 마인드 체크

호기심형 인간 - 호기심의 필요성을 뼛속 깊이 깨달아라 - 같은 것도 새롭게 보는 연습을 하라 - 호기심 습관을 들여라 창조형 인간=창조적 파괴; 창조행위는 결국 네트워킹 - ‘새로운 것을 만들어내겠다’는 것을 삶의 목적으로 삼아라 - 익숙한 것을 다르게 보라 전략형 인간; 전략적사고 - 감정배제 - 객관적자료 - 사고의 틀과 도구; 세크멘테이션, SWOT분석, 포지셔닝 - 결과예측 - 대안제시 - 시장상황분석 - 전략적 개념 습득 비전형 인간; 공통의 과제, 공통의 목표 설정 - 과거보다는 미래; 과거지향적인 인물 배제 - 함께하는 비전 - 조직의 공동목표를 정하라 - 과거의 공적, 실수를 잊어라 - 야망이 있거든 쉽게 드러내지 말라 이야기꾼; 사회문화현상을 통한 새로운 요소 발굴과 연결능력 - 설득과..

벤치마킹은 사이트 분석의 시작입니다. 벤치마킹의 노하우

먼저 어떤 사이트를 분석할 것인가 선택하세요. 물론 현재 새로 기획해야 하는 사이트가 있다면 경쟁사이트 중 잘 된 사이트를 분석하는 것이 순서 이겠지만, 그게 아니라면 유명한 사이트부터 하나씩 들어 가세요. 유명사이트들은 다른 곳에서 분석해 놓은 자료도 많으니까 부넉하는데는 많은 도움이 되겠지요. 1. 사이트가 선택되면 전 메뉴 구성부터 봅니다. 메뉴구성은 그 사이트를 기획한 사람의 전체적인 구성도를 볼 수가 있지요. 이런 주제를 가지고 사이트를 이 사이트를 기획한 그 누군가의 초기 접근 의도를 상상할 수 있지요. 상단 메인메뉴구성과 하위 메뉴구성, 최하단 메뉴구성까지 일관성있는 주제로 짜임새 있게 전개되어 나가 있어야 좋은 사이트 입니다. 메뉴가 중구난방으로 구성되어 있거나 아래메뉴에서 상위메뉴로의 접..

[2003.12] 웹기획 노하우 20 가지

1. 빠른 로딩 홈페이지가 빨리 뜨지 않으면, 방문객은 참을성을 잃고 떠나가 버린다. 초시계를 꺼내 놓고 시간을 재 보아라. 지금 모니터를 10초 동안 응시해 보라. 긴 것 같지 않은가? 웹 서퍼들은 굉장히 참을성이 없다. 10초 안에 홈페이지를 보지 못하면 아주 간단히 떠나고 만다. 2. 개성 사이트에는 확실히 제공하는 것이 있어야 한다. 방문객들에게 이 사이트에서 제공하는 것이 무엇이냐고 물어봐서 즉시 대답하지 못한다면, 모든 사람은 떠나고 만다. 우리는 사이트에 들어와서 몇 초 후에 떠나버린다. 그 이유는 해당 사이트의 주제를 모르기 때문이다. 여러분 사이트를 방문하는 방문객도 다르지 않다. 분명히 해두어야 할 것은 여러분의 사이트는 분명하고 독특한 개성이 있어야 하고 그 개성은 페이지 제목이나 머..

유저빌리티(usability) 체크리스트 11가지

한번 웹 사이트의 고객을 놓치면 영원히 그 고객을 잃게 된다. 고객을 놓치는 이유는 여러 가지가 있다. 오류가 있거나 모호한 내비게이션, 나쁜 인터페이스 디자인, 느린 다운로드 속도, 호환성 없는 기술, 등등. 어떻게 하면 좋을까? 해답은 간단하다. 사이트 방문자가 무엇을 하기 원하는가를 알아내라. 방문자의 니즈를 빨리 알면 알수록 더 좋다. 사이트를 운영 중인데 여전히 왜 로그가 당신의 기대에 못 미치는가를 모르고 있다면 사이트의 유저빌리티(usability)를 테스트해 보라. 테스트 방법 중 한 가지는 모조 사이트를 만들고 사이트에서 사용자들이 실행할 수 있는 다양한 시나리오를 테스트해 보는 것이다. 유저빌리티는 디자인 프로세스의 통합적인 구성 요소다. 유저빌리티는 좋은 디자인으로 한정하지 말아야 한..

방문자 눈의 동선으로 알아보는 블로그 전략 12가지

아래는 뉴스 사이트에서 방문자 눈 흐름을 추적한 Eyetrack III 연구 결과 중 흥미 있는 부분을 발췌한 겁니다. 비록 조사 대상이 뉴스 사이트에 국한되어 있지만 대부분의 블로그 역시 비슷한 레이아웃을 가지고 정보 전달의 성격이 강한만큼 연구 결과의 직접적인 대입도 큰 무리는 없을 것 같네요. 사람들이 내 블로그를 방문했을 때 어떤 식으로 읽고 반응하는지를 한번 단편적으로나마 알아보죠.. 1. 눈은 사진보다 제목을 먼저 향한다. 언뜻 생각하기에는 사진이 더 주목을 이끌어 낼 것 같지만 연구 결과는 전혀 다른 결과가 나왔네요. 방문자가 웹페이지에 처음 도착했을 때 사진을 보기 전에 먼저 헤드라인, 특히 페이지 상단 왼쪽 부분을 주목한다고 합니다. 물론 컨텐츠에 부합하는 멋진 사진은 당연히 중요하고 항..

사용자 경험을 위한 구글의 10계명

구글의 사용자 경험 팀(User Experience Team)이 구글의 디자인 원칙을 설명한다. 이름하여 '구글다운' 사용자 경험을 창조하기 위한 디자인 10계명. 1. 사람들에게 집중하라(Focus on people ­ their lives, their work, their dreams) 사람들이 실제로 필요로 하는 것. 구체적인 니즈(needs)에 주목하라. 그래야만 생활 속의 문제들을 해결하고, 또 사용자들의 창의성을 북돋는 제품들을 만들어낼 수 있다. 사람들의 생활을 개선하는 것. 그것이 구글의 궁극적인 목표다. 2. 매 1/1000초가 중요하다(Every millisecond counts) 빠르게 로딩되는 페이지, 슬림한 코드와 신중히 선택된 이미지 파일들. 핵심 내용과 텍스트는 언제나 페이지에..

오래가는 플랫폼이 갖춰야 할 '기본기'

본격적인 플랫폼 시대로 접어든 지 어느덧 몇 년의 시간이 흘렀습니다. 그간 많은 시행착오를 거치며 소수의 플랫폼만이 ‘성공했다’고 할 만한 평가를 받았습니다. 비록 이들이 겪은 환경과 내세운 경영 비전은 달랐지만, 성장의 숨은 발판이 된 ‘기본기’에 충실했다는 공통점은 있습니다. 그것이 딱히 거창한 비법은 아닙니다. 변수가 난무하는 기업 운영에서 절대적인 성공 방정식이 되는 것도 아닙니다. 다만 기본을 잊지 않는 플랫폼이 지속적인 성장이나 선두 유지에서 대체로 좋은 결과를 얻고 있다는 것은 사실입니다. 과연 잘 나가는 플랫폼, 오래가는 플랫폼에는 어떤 덕목이 필요한 것일까요? 1. 단순함에 대한 이해. 첫 번째는 ‘단순함’에 대한 이해입니다. 미니멀리즘에서 비롯된 최근 흐름은 우리 주변에서 깔끔하고 간결..

기업이 소셜미디어에서 영향력을 높이는 8가지 방법

나는 지난해까지만해도 기업이 소셜미디어에서 '존재감'을 갖고 활발하게 활동할 수 있을까 하는 부분에 대해서 많은 우려를 보낸 사람 중 한 명이었다. 얼마전 한 매체의 인터뷰를 하는데 기자분이 "블로그와 트위터 중 어느 것이냐"면서 선택을 하라는 투로 말을 해서 당황한 적이 있었다. 이건 좀 엄마가 좋으냐 아빠가 좋으냐 그런 식의 질문이 아닐까 한다. 소셜 미디어의 여러가지 툴 중에서 특성에 따라 활용도가 다를 뿐 선택의 문제가 아니라고 생각한다. 물론, 동시에 여러가지를 활용하면 시너지 효과를 얻을 수가 있다. 누군가가 그러더군. "트위터 없는 블로그는 맹목적이고, 블로그 없는 트위터는 허무하다고" 그렇다면, 기업이 소셜미디어의 영향력을 높이는 방법은 무엇이 있을까? 1. 기업 블로그를 기점으로 통한 고..

벤치마킹이 실패하는 13가지 이유

기업들은 다른 조직의 베스트 프랙티스를 벤치마킹하여, 자기 조직에 적용하려고 노력한다. 하지만 성공한 경우는 많지 않다. 벤치마킹이 실패하는 주요 원인을 살펴보고, 이를 극복할 수 있는 방안을 찾아보기로 한다. 일반적으로 큰 기업이 작은 기업보다 더 효율적이라고 말하는 이유는, 여러 조직을 거느린 큰 기업에서는 일부 조직의 성공 노하우와 체험을 다른 조직으로 쉽게 확산시켜 그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실제로 특정 조직의 베스트 프랙티스를 다른 조직에 적용하는 것은 매우 어렵다. 많은 기업들이 베스트 프랙티스(Best Practice)를 공유하고 이를 조직 전체에 적용하여 조직의 노하우를 체계적으로 관리하고자 노력하나, 대부분의 경우에는 실패하고 만다. 한 연구 결과에 따르..

기획 단계에서의 요구사항 수집을 위한 10가지 기술

모든 웹페이지에서의 출발은 기획이 먼저다. 기획 업무의 가장 큰 부분을 차지하는 몇 가지 항목 중에 첫 단추를 꿰기 시작하는 것이 사용자 요구분석이라고 할 수 있다. 사용자 요구분석은 모든 프로젝트의 시작이며, 첫 출발선이기 때문이다. 이 출발선이 잘못 그려지면 어떤 프로젝트든 실패활 확률이 높고, 프로젝트가 완료되었다 해도 초기 개발 일정을 수립해 놓고도 그 개발 일정을 지키기란 매우 어려운 일이 되어 버리기 십상이다. 아래 내용은 그 사용자 요구사항에 대한 몇 가지를 정의하고 있고, 고객과의 커뮤니케이션에 필요한 사항을 몇 가지로 압축하여 쉽게 설명하고 있다. 고객으로 부터 첫 요구 사항을 얻어 내는 것을 "끌어내기" 단계라고 한다. 요구사항을 수집하는 데 사용할 수 있는 기술은 많이 있다. 각각은 ..

웹 사이트에서의 경유지(Gateway)와 목적지(Destination)

웹사이트는 콘텐츠 비즈니스 성격에 따라 경유지로써의 웹사이트(이하 ‘경유지’)와 목적지로써의 웹사이트(이하 ‘목적지’)로 구분할 수 있다. 경유지는 효과적인 콘텐츠 소비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방문자에게 적절한 웹사이트를 연결시켜 주지만, 목적지는 콘텐츠가 효과적으로 소비될 수 있도록 방문자에게 적절한 콘텐츠를 연결시켜 준다. 따라서 경유지는 목록(index) 중심의 비즈니스, 목적지는 내용(contents) 중심의 비즈니스를 영위하고 있다고 볼 수 있다. 구글과 네이버를 예로 들어보자. 구글은 웹사이트와 웹페이지를 분석한 검색목록을 제공하는 검색엔진으로써 방문자가 검색어를 입력하면 적절한 웹사이트를 찾아준다. 얼마나 적절한 웹사이트를 찾아 주는지 여부가 구글의 검색 품질이 결정되며, 이에 따라 구글 비즈..

링크와 방문객의 심리: 방문객의 눈으로 보는 웹 사이트 개발

좋은 웹 사이트는 처음 온 사람이라도 원하는 페이지로 가기 쉽게 만들어 졌다. 어떻게 웹 사이트의 링크를 꾸며야 방문객이 편하게 사용할 수 있을 지 자잘한 것들은 제하고 한 두 가지 원론적인 개념을 살펴보자. 먼저 링크의 위치에 대해 알아보자. 맨 위? 맨 아래? 웹 페이지가 작다면(360픽셀 이하) 어디에 링크가 있건 다 보이기 때문에 큰 문제가 되지 않는다. 그러나 긴 페이지는 화면 스크롤 때문에 문제가 된다. 다른 페이지로 넘어가고 싶을 때 페이지를 스크롤해서 링크를 찾은 뒤 클릭하는 일은 생각보다 귀찮은 일이기 때문이다. 사용자가 어떤 경우에는 페이지 맨 위에서 다른 페이지로 넘어가기를 원하고 또 어떤 경우에는 페이지의 맨 아래서 다음 페이지로 넘어가기를 원할까? 개발자는 어떻게 이 두 가지 경우..

User Interface의 개념

사전적 의미로 살펴보면 User Interface(사용자 인터페이스)란 사람과 시스템 간의 접점, 또는 사용자와 각각의 시스템 사이의 정보 채널이라고 정의된다. 그러므로 User Interface Design은 보다 사용하기 편한 시스템을 만들기 위해 사용자와 시스템 사이의 상호 정보 교환의 문제점을 지각적, 인지적 측면에서 밝혀내고 이를 체계화하여 설계, 디자인하고 평가하는 것을 의미한다. 컴퓨터가 개발되고 상용화되면서 인간과 컴퓨터라는 독립된 두 객체 사이에 효과적이고 원할한 커뮤니케이션이 절대적으로 필요하게 되었다. 그래서 두 객체를 통합한 하나의 단일화된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 중간 매개체로써 Interface가 필요하게 되었고 이를 바탕으로 User Interface(사용자 인터페이스)란 용어가..

창의력과 상상력, 아이디어... 어린이의 마인드로 생각하라

초등학교 2학년 학생들이 교실에 앉아서 양 손잡이가 떨어져 나간 빈 양철 깡통을 바라보고 있다. 그들에게 이것을 어디에 사용할 수 있는지 물어보라. 곧 아이디어들이 마구 쏟아져 나올 것이다. - 곤충 상자 - 개미 집 - 저금통 - 깡통 차기 놀이 - 몸이 작은 사람들을 위한 세탁기 - 인형 모자 - 전화기 - 고양이 장난감 - 아버지 핸드그립 - 녹아서 파워레인저로 변하는 것 이제 그 빈 양철 깡통을 미국에 있는 어느 기업이든지 위로 올라갈 일만 남은 중간 관리인들에게 줘보자. "이 빈 양철 깡통으로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말씀해주십시오. 60초를 드리겠습니다." "음.... 어...." 상상력과 영감, 새로운 아이디어, 혁신... 이 시대에 필요한 능력들입니다. 이를 통해 일류기업이 되거나 능력을 인..

좋은 User Interface를 위한 작업상의 Interface 개선

"INTERFACE"라는 단어를 사전에서 찾아보면, "조화되다", "원활히 상호작용 하다" 라는 뜻으로 기록되어 있다. 인간이 사용하는 모든 것은 그것을 사용하는 사용자의 입장에서 만들어야 한다는 User Interface... 우리는 항상 사용자 중심의 시스템을 만들기 위해 노심초사하는 사람들이다. 필자는 2001년을 뒤돌아 보면서 "User Interface(이하 UI)를 설계하는 우리들이 일하는 모습은 과연 조화롭고, 원활한 상호작용이 되고 있는가?"를 한 번 생각해보려고 한다. 우리나라 IT업계의 작업 현실을 보면, 대부분 촉박한 일정 속에서 많은 일들이 정신없이 진행된다. 이러한 환경에서는 시스템 기획에서 개발까지 효율적인 인력과 시간의 배분이 이루어지기가 매우 힘들고 이러한 문제는 작은 벤처기..

웹 콘텐츠 기획-분류 정의

서론 인터넷 분야의 변화를 나타내는 말로는 단지 빠르다는 말밖에 할 말이 없다. 인터넷 초창기에는 검색엔진 사이트들이 인터넷의 주류를 형성하더니, 곧이어 포털 사이트가 등장했다. 포털 사이트가 인터넷의 미래 방향인양 큰소리를 내더니 곧 데스티네이션 사이트(Destination Site)가 등장했다. 허브 사이트가 등장하고, 각종 전문 사이트가 등장했다. 전자 메일만 쓰더라도 사람들에게 특별하게 보이던 때가 바로 4~5년 전의 일이다. 지금은 전자 카드와 명함을 보내고, 초등학생들조차도 인터넷에 홈페이지를 개설하고 있다. 이처럼 인터넷은 우리의 생활에 빠르게 다가서고 있다-물론 기존의 TV나 신문과 같은 매체들과 같은 영향력을 가지기 위해서는 좀 더 시간이 필요하다. 이와 같은 인터넷의 빠른 성장과 함께 ..

사이트를 성공으로 이끄는 보이지 않는 무기 10가지

웹 사이트들의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화려한 외형과 독창적인 마케팅 방법으로 네티즌을 손짓하는 사이트들이 늘고 있다. 하지만 인터넷의 커뮤니티(community)가 갈수록 중요해지면서 보이는 부분뿐 아니라 그 안에 감춰진 여러 요소들이 웹 사이트의 성공 비결로 떠오르고 있다. 여기서는 사이트 관리자가 반드시 알아야 할 10가지 무기를 소개한다. 1. 자기만의 이미지 인터넷은 먼저 출발한 사람이 승자가 되는 예가 많다. 즉, 다른 사람이 이미 진출한 분야에 나중에 뛰어들어서는 승자가 될 확률은 낮다. 따라서 남이 미처 생각하지 못한 부분을 먼저 차지해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다른 사람이 인터넷에서 생각하지 못한 분야가 어떤 것이지, 내가 나아갈 수 있는 분야가 또 어떤 것인지 꼼꼼히 찾아봐야 한다. 또 관련..

[2003.03] 웹 사이트 발전 전략의 핵심을 찾아라

인터넷 비즈니스의 패러다임이 바뀌고 있다. 이제는 네티즌이 원하는 제품이나 서비스를 그들 자신보다 먼저 알아내 선보이지 않으면 경쟁력을 잃게 된다. 따라서 네티즌의 성향과 그들이 원하는 것을 집어낼 수 있는 발빠른 분석 능력이 필요하다. 초창기 1세대 인터넷 비즈니스는 일부 선구자적인 회사들이 자사 상품이나 서비스를 인터넷에 전시하는 수준, 즉 종이로 된 카달로그를 인터넷에 옮겨 놓은 것에 불과했다. 기업은 단순히 제품을 전시했고, 고객들은 관심 있는 물건이나 서비스가 있으면 홈페이지를 찾아가 정보를 얻는 것이 고작이었다. 하지만 2세대로 넘어 오면서 크게 바뀌기 시작했다. 그 전까지만 해도 인터넷의 상업적인 성장 가능성을 의심하던 기업들이 드디어 인터넷을 하나의 시장으로 보기 시작한 것이다. 이 때부터..

성공하는 기획서를 만드는 기획자의 7가지 습관

정보 습득에 투자를 아끼지 마라 성공하는 경영자에게 성공하는 좋은 습관이 있듯이 앞서가는 기획자, 특히 베테랑 기획서 작성자에게도 그들만의 노하우가 담긴 7가지 습관이 있다. 이들의 기획력으로 작성된 기획서는 몇 백에서 몇 천, 몇 억까지 이윤을 창출하는 경우가 있으니 기획서를 잘 쓴다는 것은 대단한 능력이 아닐 수 없다. 이들은 단순한 기획자와는 달리 자신의 기획을 자신이 직접 포장하여 시장에 판매할 수 있는 능력을 지니고 있기 때문에 프리랜서 기획자로 활동하기도 하며 때로는 펀딩 전문가로도 활동하는 등 많은 분야에서 그들의 능력을 발휘하고 있다. 그럼 수천에서 수억의 몸값을 받는 베테랑 기획자에게 공통적으로 나타나는 그들만의 기획력 향상 습관은 무엇인가? 다음은 일반적으로 나타나는 소위 베테랑 기획자..

웹기획자여 리더십을 갖자. 리더십은 누구나 필요하다.

역사를 바꾸는 리더십(변혁의 정치 리더십 연구) 제임스 맥그리거 번스 저 / 조중빈 역 / 지식의날개 / 2006.06.05 책소개: 시대가 요청하는 정치 리더십의 비전은 무엇인가? 인간에 대한 애정과 역사에 대한 믿음으로 써내려간 이 시대 정치 리더십 연구의 정수. 퓰리처상을 수상한 정치학자이며 역사학자인 제임스 번스는 1978년 발표한 역작 를 통해 '리더십'을 하나의 학문 분야로 개척하였으며, 오늘날 비즈니스와 행정 분야 리더십 교육 프로그램의 사상적 뿌리로 인정받고 있다. 이러한 연구 성과와 철학을 반영하여 일반인들을 위해 쉽게 쓴 책 은, 노학자 제임스 번스가 세상에 진정으로 전하고자 하는 리더십에 관한 통찰을 담은 역저이다. 이 책에서 제임스 번스는 '변혁의 리더십'이라는 새로운 비전의 정치 ..

웹기획자가 리더로써 갖아야 할 덕목

지금 우리가 하고 있는 일을’웹 기획자’라는 단어로 한정하기엔 용어자체가 너무 부족하지 않나 생각이 된다. ‘웹사이트만을 설계하는 사람인가?’ 라는 생각을 먼저 하게 되는데, 이와 같은 사람은 ‘UI기획자’라고 한정해버리는 것이 낳을 것 같다. 어떻게 보면 ‘웹PD’라는 말이 더 어울릴지 모르겠다. 방송 프로듀서는 하나의 프로그램을 만들고 운영함에 있어 모든 부분의 리더이고 막대한 영향력이 있음을 여러 방송을 통해서 알고 있을 것이다. 이렇듯 웹기획자는 웹 팀의 리더가 되어 팀을 이끄는 능력을 갖고 있어야 한다. 단지 온라인사이트 운영에 대해 개발프로세스를 알거나 디자인 하는 법을 아는 것만으로는 웹 기획자 또는 웹PD가 되는 것이 아니라 ‘UI기획자’로만 생활하게 될 것이다. 아래의 내용은 웹 기획자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