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은 탐구하면서 살아가는 것이 아니라,
살아가면서 탐구하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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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06] 웹디자이너가 가져야 할 필수 조건

다른 기능의 툴들을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는가? 웹디자이너가 필수적으로 다루어야 할 툴은 무엇이 있을까? 우선 그래픽 툴부터 따져보자면 비트맵 방식의 대표적인 툴인 otoshop과 Panitshop pro 와 벡터방식의 Illustrator와 Coreldraw가 있으며그 외에 Imageready, reehand, Painter, Gif Animator 등이 있다. 간단한 문자 3D를 생성 해 주는 Xara 3D와 Cool 3D라는 프로그램도 있으며, 조금은 복잡한 3D 프로그램인 3D Max 등의 프로그램도 함께 다룰 줄 안다면 보다 전문적인 디자이너가 될 수 있다. 또한 에디터 툴도 필요하다. 요즘 많이 사용하는 툴은 Dreamweaver, Golive, 나모 웹에디터, Frontpage 등인데 모두 ..

2020.12.29·

[2004.04] 창조자의 마음으로 디자인을 하세요.

우리는 자주 우리나라 디자인은 외국의 디자인 보다 많이 떨어진다는 말을 듣습니다. 그리고 이 말은 "우리 디자이너들은 생각할 줄을 몰라!..."라는 말로 이어지곤 합니다. 생각 없는 디자인은 디자인이라고 할 수 없습니다. 그것은 다만 선긋기나 글짜넣기, 색 넣기 정도로 얘기할 수 있겠지요. 여러분들이 하는 디자인에는 반드시 생각이 들어가야 하고, 만약 여러분들이 하는 작업에 생각이 들어가 있지 않다면 그것은 디자인이 아닌 것입니다. 그냥 단순 '작업'이지... 그렇다면, 여러분들은 스스로 "나는 디자이너 다"라고 할 수 있습니까? 얼마나 많은 생각이 여러분들의 작품에 들어가 있습니까? 스스로 "왜?"라는 질문을 던져보십니까? 대답은 "왜 안 돼? why not?" 그리고 "그냥?"이라고 할 수 있겠지만,..

2020.12.29·

[2008.01] 웹 2.0 시대 생각하는 웹 기획자가 세상을 바꾼다

Part 01 웹기획자 그들은 누구인가 "웹기획자는 소통을 연구하는 사람이다. 오케스트라 지휘자이다. 문화 Trend 창조자이다. 의미론자이다. 선도자이며 개혁자이다. 소대장이다. 철학자이다." 웹기획자를 정의하는 말은 무수히 많다. 웹기획자는 비즈니스를 기획하고 웹사이트를 설계하는 일을 하는 하이퍼텍스트의 마법사이다. 그래서 웹서비스기획을 제대로 하기 위해서는 '웹기획자'가 반드시 필요하다. 업계를 선도하고 수익을 증진시키려면 웹기획자가 필요하다. Part 02 웹트렌드에 대하여 웹2.0 현상이 IT업계에 새로운 트렌드가 되고 있다. 웹기획자는 웹2.0 현상을 정확히 살펴봐야 한다. UCC, 롱테일 현상에 대해서 살펴보고 웹사이트에 기술을 적용하기 위해서 다양한 시각으로 접근해야 한다. 웹2.0은 최근..

2020.12.29·

빙산 모델(Iceberg model)

일을 하다 보면 현업(고객)으로부터 특정 기업의 기획이나 디자인 요소를 그대로 차용해 달라는 요청을 자주 받는다. 이를테면, 포털 사이트를 개발할 때, 고객이 특정 디자인 이슈에 대해 “네이버처럼 했으면 한다”라고 단정적으로 요구한다. 그러나 아무리 고객이라도 이런 요구는 곤란하다고 생각한다. 특히, 기획자와 디자이너는 창의적 사고에 대한 노력 없이 타인의 결과물을 베끼려 들지 말아야 한다. 물론 모방은 전략 차원에서 선택 가능한 기법이다. 그러나 만약 모방에 대한 결정이 전략적 차원에서 이루어진 것이 아니라면, 그것은 무지와 무능력의 소치로 볼 수밖에 없다.지혜로운 사람은 겉으로 드러난 모습, 즉 현상만으로 전체를 판단하지 않는다. 물론 “하나를 보면 열을 안다”라는 속담도 있듯이, 부분을 통해 전체를..

2020.12.29·

[2006.11] 웹사이트 구축 프로젝트-다 함께 뭉치면 뭐가 나와도 나온다.

언제나 새로운 프로젝트를 시작할 때마다 막막함과 동시에 약간의 설렘 같은 것을 느낀다. 이번엔 어떤 고객을 만나게 될까. 어떤 사이트를 만들게 될까. 누구랑 함께 작업에 동참하게 될까. 어떻게 작업을 진행해 나가야 할까 등등. 대부분의 경우 고객과의 첫 미팅 자리에서 고객과 헤쳐나갈 앞날을 어느 정도 예상하고, 초기 몇 번의 미팅을 통해 프로젝트를 어떻게 진행해 나갈지 머릿속에 큰 그림을 그리게 된다. 사이트를 구축하는 과정은 고객이 머릿속에 그리고 있는 그림과 내가 머릿속에 그리게 된 그림을 일치시키기 위해 커뮤니케이션하고, 퍼즐을 하나씩 끼워 맞추듯 그 그림을 구체화시켜 나가는 과정이다. 원하는 만큼의 결과물을 이끌어내기 위해서는 사실 수많은 환경이 아귀가 맞아줘야 한다. 그중 반드시 지켜야 할 몇 ..

2020.12.29·

[2015.09] ‘연결된 개인’이 부활한다, 화려하게

다시 개인의 시대다. 개인의 귀환이라 할 만하다. 한때 미디어 산업의 주역으로 평가받았던 개인이 침체와 외면의 부침을 거치며 다시 미디어의 핵심 주체로 전면에 등장하고 있다. 웹2.0이라는 마케팅 용어는 콘텐츠 생산자로서 개인을 재조명하는 계기였다. 참여와 공유, 개방이라는 이제는 진부해진 개념들은 기실 개인들의 폭발적인 역량을 지칭하는 것들이었다. 프로의 독점 영역으로 치부됐던 콘텐츠 제작을 아마추어가 대신했고, 이들의 공유, 개방 습관이 미디어의 흥망을 좌우하던 때가 웹2.0이라는 유행어가 등장하던 시기였다. 흐름을 반영하듯 은 2006년 올해의 인물로 ‘당신’(You), 즉 개인을 선정했다. 유튜브, 마이스페이스, 위키피디아를 근거 사례로 제시했다. 그리곤 이렇게 썼다. “개인들은 소수로부터 권력을..

2020.12.28·

[2015.11] 혁신의 시작, 관찰하고 또 관찰하라!

1983년 창업 50주년을 맞이한 도요타. 회장을 비롯한 주요 임원들이 모인 자리에서 역사적인 결정이 내려진다. "중저가 이미지를 탈피하기 위해 고급 세단과 브랜드를 개발하라." 당시 미국에서 '저렴하고 대중적인 일본차'라는 인식이 강했던 도요타는 럭셔리 세단 시장 진출에 출사표를 던졌다. 치열한 경쟁에서 탈피하고 수익성 극대화를 위한 새로운 모멘텀을 창출하기 위해 도요타는 시장 조사에 착수했다. 럭셔리 세단은 어떤 사람들이 구매하는지, 그들은 자동차를 통해 무엇을 얻고자 하는지 등 정보를 모으기 시작했다. 하지만 정작 상류층의 숨겨진 니즈를 파악하기란 쉽지 않았다. 급기야 차량 설계, 디자이너 등 모델 개발을 담당하는 20명을 선발해 1년 유급 휴가를 보냈고 미국 상류 사회 문화를 직접 체험하고 즐길 ..

2020.12.28·

[2013.01] 브랜드는 눈이 아니라 귀로 먼저 기억시켜라

음성검색 보편화된 시대 발음하기 어려운 이름은 기억하기도 어려워 예전에는 아파트 이름에 회사 명을 그대로 가져다 썼는데, 요즘은 '자이' '래미안' '푸르지오' 등 별도의 브랜드명을 붙인다. 포스코건설이 지은 아파트 이름은 '더샾(the #)'이다. '삶의 질을 반올림' 한다는 의미에서 음악 부호(#)를 사용한 재미있는 발상이다. 그런데 한 조사에 의하면 '더샾' 거주자들의 만족도는 매우 높지만(전체 아파트 중 3위), 일반인들의 인지도는 훨씬 못 미친다(7위)는 것이다. 포스코의 후광까지 생각한다면 저조한 결과다. 이유를 살펴보니 사람들이 아파트 이름을 어떻게 읽어야 할지 어려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심지어 택시 기사들도 "더샾에 가요"라고 하면 못 알아듣는다는 것이다. 기업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소비자..

2020.12.28·

[2009.11] 오픈을 위한 리더십

자발적 봉사자들에 의하여 구축된 운영체제(OS)인 ‘리눅스’, 그리고 전통과 권위 그 자체인 브리태니커의 가장 막강한 경쟁자로 등장한 온라인 무료 백과사전 ‘위키피디아’는 웹이라는 플랫폼을 통한 글로벌 이용자들 간에 시공간을 초월한 협업 방식을 보여준다. 그러나 구심축이 없는 듯이 이루어지는 이 새로운 기술적, 사회적 현상 속에서도 보이지 않게 리더들은 존재한다. 예컨대, 리눅스는 리누스 토발즈라는 핀란드의 괴짜 프로그래머가 그 시작에 있었고, 위키피디아는 인터넷에 대한 상상력이 풍부한 지미 웨일스라는 증권 중개인이 있었다.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환경운동과 관련해 각광을 받는 ‘녹색 활동을 하자‘(Do the Green Things)라는 웹 2.0형 그린 유저 커뮤니티도 그 뒤에는 인터넷 마케팅 전문가..

2020.12.28·

웹 시대의 경력 개발, 온라인 프로필을 관리하라

온라인 네트워킹 사이트가 활성화되면서 동료들과 접속하고 일자리에 관해 아는 것이 더욱 쉬워졌다. 이로써 개인에 대해 더 많은 정보를 얻고자 하는 사람이면 누구든지 정보를 얻을 수 있다는 것이다. 그리고 여기에는 구인을 위해 인터넷을 뒤지는 채용 담당자도 포함되어 있다. 이제 경력을 개발하고 싶다면, 온라인 상에서의 네트워킹이나 활동이 경력 개발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확실히 해 둘 필요가 있다. 가장 좋은 방법은 온라인에서의 활동을 잠재적인 고용주와 동료들에게 자신의 전문적인 이미지를 홍보하는 캠페인의 일환으로 다루는 것이다. 링크튼(LinkedIn)과 같은 전문적인 네트워킹 사이트들은 성공적인 IT 경력의 필수 요소인 비즈니스 네트워크를 쉽게 확대할 수 있도록 해준다. 또한 페이스 북(Facebook)..

2020.12.28·

유능한 PM의 조건?

유능한 PM(Project Manager)의 필수 조건은 따지기도 민망할 정도로 간단하다. 같이 일하는 팀원이든 프로젝트를 의뢰한 클라이언트 든 해당 프로젝트를 서포트 하는 외주 업체나 프리랜서 계약자든 '같이 일하고 싶은 사람'이 되는 것이다. 클라이언트에게 같이 일하고 싶은 사람이라면 어떤 사람일까? 간단하다. 프로젝트를 성공시키는 사람이다. 탁월한 커뮤니케이션 능력이나 프로젝트를 분석하는 컨설팅 능력도 프로젝트를 성공시키기 위한 부수적인 능력일 뿐이다. 모로가도 서울만 가면 되는 것처럼 클라이언트는 자신들의 프로젝트 스펙에 맞춰 기한 내에 일만 끝내주면 그 PM이 최고의 PM일 것이다. 물론 클라이언트에 따라서 자신들의 정치적이슈에 잘 대응해주는 PM을 필요로 하기도 하나 초기 세팅 단계에서 설정한..

2020.12.28·

웹디자이너로서의 가치판단

정글에서 퍼 왔는데 아주 공감이 되는 글을 올렸더군여... 사실... 웹디자이너의 가치가 예전만 못한 것은 사실입니다. 하지만 이렇게 된 이유는 무얼까여. 아래 글은 어느 솔루션 개발 회사에 다니는 웹디자이너가 부사수를 구하는 과정에서 이력서를 보고 면접을 보면서 느낀 곳들을 아주 직설적으로 표현한 내용입니다. 조금은 흥분한 것 같기도 하구여... 이 글을 통해서 웹디자이너로서의 자기 가치 판단을 새롭게 재구성해 보시기 바랍니다. 저는 솔루션 회사에 다니는 정말이지 평범한, 실력도 고만고만한 경력 2년짜리 웹디자이너 입니다. 아. 솔루션 회사에 다녀본 웹디자이너들은 아실랑가 모르겠지만. 이건 타이틀만 [웹디자이너]이다 뿐이지 안하는거 없습니다. 편집디자인(카다로그, 매뉴얼표지)은 기본이고, 옵션으로 아이..

2020.12.28·

디자이너가 갖추어야 할 요건은 무엇인가?

디자이너가 갖추어야 할 요건은 무엇인가? 혼자서 이런 질문과 대답을 수백 번도 더 했던 것 같다. 단순히 멋진 비주얼을 제작해 내는 사람이 디자이너인가? 디자이너에 대한 주변 사람들의 시각 역시 각각이다. 대다수의 사람들은 디자이너를 무슨 회사 다니는 예술가쯤으로 여기고 있으며 여기에 편승하는 디자이너들도 많이 보아 왔다. 그러나 작업물을 만드는 것은 디자이너의 역할 가운데 하나에 지나지 않는다. 학교를 졸업하고 이제 많은 사람들이 사회로 자신의 일을 찾아 나서는 출발선 상에 서게 된다. 때로는 프리랜서로 활동하면서 적잖은 수입을 받으며 나름대로의 디자인 경험을 쌓았을 것이다. 그러나 학교를 졸업하고 회사에 들어가서부터의 일은 분명히 차이가 난다. 학창 시절에 했던 프리랜서 생활은 여러 가지 면에서 한계..

2020.12.28·

디자이너의 역량에 관한 소고

기업 디자이너로 활동하면서 디자이너의 역량에 대해서 생각해 본 적이 많았습니다. 디자이너가 기업에서 성공하는 것이 디자인 부서장으로 마감하는 것에 의아해 하면서 기업에서 디자이너가 성공할 수 밖에 없는 이유가 상당히 많은 것 같은 데 왜 그게 잘 안 되는 것인지 궁금하기도 하고, 의아하기도 하고, 안타깝기도 했습니다. 문득 문득 들었던 생각들을 생각나는 대로 정리해 보면... 1. 제품 개발의 핵심으로 활동할 수 있는 역량 대학을 졸업하고 기업에서 제품개발을 시작하는 시점에서, 디자인 전공자들보다 제품 개발에서 많은 간접 경험을 하고 온 사람은 없습니다. 제품디자인1,2,3,4라는 과목으로 해서 소비자 니즈 파악에서 부터 제품 개발 전략 수립, 어렴풋한 마케팅 전략 수립, 원가 분석, 기술 추이 분석 등..

2020.12.28·

'69 sixty nine' 즐겁게 살지 않는 것은 죄다!

69 sixty nine 저 무라카미 류 · 역 양억관 · 작가정신 · 2018.11.05일본소설         작가인 무라카미 류의 자전적 성장소설이다. 책의 제목인 "69 sixty nine"은 1969년을 의미한다. 자칫 오해를 불러올 소지가 다분하지만, 작가는 책의 서두에 1969년이라고 친절하게 안내되어 있었다. 나조차도 오해했을 뻔했지만 이해하고 넘어간 기억이 있다. 당시 작가는 고등학생으로 작가를 비롯한 주변 등장인물들과 배경, 모두 사실에 기초를 두었고, 1969년도의 일본의 시대상과 정치적인 이슈, 이념대립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했던 시기인 것으로 보인다.  작가는 본인의 자전적 소설을 쓰면서 1969년을 "인생에서 세 번째로 재미있었던 해"라고 말했다. 1969년은, 파리학생운동으로 인해..

2020.12.28·

'신' 베르나르 베르베르의 독창적인 상상력을 볼 수 있는 소설

신총 3부작 6권 저 베르나르 베르베르 · 역 이세욱 · 열린 책들 · 2008.11.20프랑스소설, SF  제1부 : 우리는 신(Nous les dieux)제2부 : 신들의 숨결(Le Souffle des Dieux)제3부 : 신들의 신(Nous les Dieux)         우리가 익히 알고 있는 베르나르 베르베르의 소설이다. 베르나르 베르베르의 출간된 모든 서적을 다 읽은 것은 아니지만 나름대로 참 좋아하는 소설가이기도 하다. 좋아하게 된 배경이 '개미'라는 소설을 읽고 나서 꽤 오랜 시간이 흘러서 기억이 가물하지만 베르나르 베르베르식 소설 세계는 독특함이 주는 신선함과 무한한 상상력이 주는 묘한 중독성을 좋아한다는 게 맞을 것 같다. '신'이라는 소설이 주는 소재의 참신함과 독특함을 베르나르 ..

2020.12.28·

'레 미제라블' 인간의 존엄성과 삶의 의미를 되돌아 보게 되는 소설

레 미제라블Les Miserables (1862년)  저 빅토르 위고 · 역 정기수 · 민음사 · 2012.11.05프랑스소설 · 세계문학전집 301         레 미제라블은 아주 어렸을 때, 동화책으로 본 기억이 있고, 최근에는 영화로도 상영되어 아주 감명 깊게 본 기억이 있다. 장발장으로 많은 사람들이 기억하고 있는 레 미제라블은 우리 사회에도 시사하는 바가 크다고 생각해 볼 수 있다. 정확하게 기억나지 않지만, 우리 사회에도 장발장으로 기억하고 있는 사건들이 몇 가지 있지 않나 싶다. 가끔 뉴스 또는 언로 매체를 통해서 보도 또는 기사화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언론 매체를 통해 접한 사람들은 아직도 저런 사람들이 있나 싶기도 하고 동정론을 얘기하는 사람도 많이 있었던 기억이 난다. 그런 흔한..

2020.12.28·

'알파(Alpha), 솔루트리언:위대한 여정' 대자연이 어우러진 영화

알파(Alpha), 솔루트리언:위대한 여정The Solutrean, 2018  액션, 어드벤처, 드라마 · 미국 · 132분 · 2018.08.17(US) · 넷플릭스출연 코디 스밋 맥피, 요하네스 하우쿠르 요하네손감독 알버트 휴즈       지난 8월 중순쯤에 개봉한 영화로 흥행면에서는 잘 모르겠지만 그리 많은 관객을 동원된 영화는 아닌 듯 싶다. 제가 이 영화를 알게된 것이 늦 가을이 끝나갈 때 쯤일 것이다. 일단 제목에서 풍기는 뉘앙스가 뭔가 있을 것 같다라는 느낌과 포스터에서 풍기는 강렬함이 나를 이끌었다고 할 수 있다. 단순하게 포스터에서 주는 느낌을 정리하자면, 늑대와 소년의 얼굴이 클로즈업되어 둘의 이야기일거라 짐작은 했었고 다만, 소년이 늑대로 변화할 것 같은 이야기일거라 아주 단순한 생각..

2020.12.28·

흥미로운 진실 속 이야기 "찰스 디킨스의 비밀 서재"

찰스 디킨스의 비밀 서재The Man Who Invented Christmas, 2017  드라마, 판타지 · 아일랜드 · 104분 · 2018.01.11(kor)출연 댄 스티븐스, 크리스토퍼 플러머, 조나단 프라이스감독 바랫 낼러리          찰스 디킨스는 영국을 대표하는 소설가로 다양한 소설로 크게 성공을 거두면서 19세기 세익스피어로 불리는 소설가이다. 그중에서도 가장 대표적인 "크리스마스 캐롤"이라는 소설이 있다. "크리스마스 캐롤"이라는 작품은 아마 대부분의 사람들이 익히 알고 있는 소설이기도 하고 어렸을 때 부터 동화책으로 많이 읽어 봤지만, 애니메이션, 영화, 뮤지컬로도 많이 만들어진 작품으로도 유명하다. 영화 제목에서 알 수 있듯이 "찰스 디킨스의 비밀서재"는 자신의 서재에서 "크리스..

2020.12.28·

배우들의 미친 존재감이 살아있는 "살인자의 기억법"

살인자의 기억법MEMOIR OF A MURDERER, 2016  범죄, 스릴러 · 한국 · 118분 · 2017.19.06출연 설경구, 김남길, 김설현, 오달스감독 원신연        이 영화를 보고 한국의 스릴러물도 많이 발전하지 않았나 생각이 날 정도로 어마무시한 영화임에는 틀림없는 사실인 것으로 판단된다. 먼저 이 영화는 연출력이 돋보이지 않았으면 설경구나 김남길의 연기력을 꽃피우지 못했을 거란 생각이 된다. 설경구의 연기력이 연출력에 미치는 영향이 상당히 큰 것으로 생각된다. 과하지도 않은, 못미치지도 않는 역할은 설경구가 아니면 할 수 없다는 생각을 해봤다. 영화 내내 미친 존재감은 상당하다. 설경구의 연기 내공은 과연 어디까지일까 생각이 들 정도로 완벽한 존재감을 갖고 있다는 생각과 처음부터 ..

2020.12.28·

전하려는 마음의 형태를 섬세하게 그린 "목소리의 형태"

목소리의 형태聲の形, A Silent Voice : The Movie, 2016  애니메이션, 드라마, 멜로, 로맨스 · 일본 · 129분2017.05.09(kor) 감독 야마다 나오코          이 영화를 보기 전에 러닝타임을 확인하고 볼까 말까 망설이다가 플레이 버튼을 누르고 말았다. 늦은 시간이었고, 다 보면 새벽 한시 가까이 되어서 평일에 보기에는 조금 부담스러울 정도의 러닝타임이다. 무려 129분 정도.... 웬만한 애니메이션치고 상당히 긴 러닝타임이 아닐 수 없다. 잠시만 보다가 끊어야지 하는 생각에 플레이 버튼을 누르긴 했는데, 2시간이 언제 지나갔는지 모를 정도로 지나간 것 같았다. 간단한 줄거리를 얘기하자면,초등학교에 니시미야 쇼코라는 여학생이 전학을 오면서 겪게 되는 이야기이다. ..

2020.12.28·

[너의 이름은] 신카이 마코토의 극한의 세밀한 묘사가 불러일으키는 마법적 체험

너의 이름은. 君の名は., your name., 2016 애니메이션, 드라마, 판타지, 로맨스 · 일본 · 106분2017.01.04(kor) 감독 신카이 마코토          마지막 5분이 다 했다. 영화가 끝난 뒤 진하게 잔상을 남기는 건 시간을 뛰어넘어 끝내 만나고야 마는 소년, 소녀의 구구절절한 사연이 아니라 사진보다 아름다운 몇몇 장면들이다. 전체를 다 보지 않고 마지막 5분만 봤더라도 나는 이 작품에 충분히 만족했을 것 같다. 여러 이유가 있을 것이다. 의 후반 5분은 그것만 따로 잘라서 단편으로 구성한다고 해도 무리가 없을 정도로 독립되고 완결된 구성을 선보인다. 후일담으로서 앞서 펼쳐둔 상황을 정리한다기보다 차라리 마지막 5분의 이야기를 위해 90분간의 전사(前史)를 깔아둔 쪽에 가깝다고..

2020.12.28·

[On Your Mark] 미야자키 하야오가 만든 뮤직드라마

온 유어 마크On Your Mark, 1995  뮤직드라마 · 일본 · 7분 · 1995.07.15(jpn) 감독 미야자키 하야오          정말 우연치 않게 찾은 애니메이션입니다. 애니메이션이라고 말하기에는 뭐하지만, 단편 애니메이션 뮤직 비디오 라고 하는게 맞을 듯 합니다. '차게와 아스카'라는 일본 가수가 있는데, 자기의 노래에 애니메이션으로 뮤직 비디오를 만들고 싶다고 '미야자키 하야오'에게 제안을 하면서 만들게 된 것이라고 합니다. 일본풍 노래는 별로 좋아하지 않지도 않는데, 미야자키 하야오가 제작한 것이라고 해서 최근에 보게 되었습니다. 애니메이션 영상과 노래의 보이스가 제 생각에는 어울리지 않는 듯 합니다만 전적으로 제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좋아하는 사람들은 좋아라 하더군요. 애니메이션..

2020.12.28·

[Dreamweb] 핸드폰 액정 클리너 디자인 제작

제작일 : 2007. 10 드림웹 엔터프라이즈에 근무할 당시에는 제작한 디자인. 성남시가 주최하는 전자상거래 박람회에 솔루션 홍보겸 고객확보 차원에서 참여했었는데, 일반인에게 상담을 해주고 사은품으로 제공하기 위해 제작된 핸드폰 액정 클리너 디자인 결과물. 제작된지는 오래됐는데, 우연치 않게 폴더를 뒤지다가 발견하여 소개해 드립니다. 제작 당시에 1차 제작한 클리너의 색상이 탁해서 2차 제작 시, 컬러을 보정하여 다시 제작했던 기억이 나네요. 그다지 잘 나온 사진이 없네요. ^^ 당시에는 피처폰 시대여서 핸드폰 클리너가 유행했을 때였습니다. 작업 당시의 기억이 조금씩 하네요. 저런 시절도 있었네요.

2020.12.28·

[2010.09] kimdirector Design Style 2009

최근에 이것저것 신경쓸 시간들 조차 없이 지내는 시간들 입니다. 그렇게 보낸 시간들 속에서 저도 모르게 자연스럽게 조금씩 소홀해 지는 경향이 짙어지고 있습니다. 현재 홈페이지 수정작업을 진행 중에 있습니다. 큰 틀에서는 변화가 없을 것으로 생각이 되지만, 수정되기 전에 추억으로 남기려 합니다. 늘 시도는 하지만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았던 과거의 흔적들이나마 남기는게 내게는 위로가 되기도 합니다. 지금 생각해 보며 본 결과물은 기억하기에 작년 9월 쯤 바뀐 메인화면으로 기억이 되는군요. 그때도 뭔가를 열심히 하려 했지만, 딱히 떠오르지 않았던 작업시간들이였던 것 같습니다. 뭐 늘 그래 왔지만요. -,.-; 이번만은 뭔가 다르게 하리라, 생각은 여전히 많습니다. 하지만, 변화를 한다는 것. 어렵지만 지나고 나..

2020.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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