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천천히 걷기로 했습니다.
그동안 지나쳐 온 것들을 눈에 담으며 걷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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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의 정원] 홈페이지 제안용 컨셉 디자인

제작일 : 2012.02.03 제주도에서 문을 열게 될 빛의 정원 홈페이지 제안용 메인 디자인 작업. 필립스에서 제주도에 테마파크인 빛을 이용한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며, 자사에서 만들고 있는 다양한 형태의 전구를 이용, 활용하여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홈페이지에서 다양한 정보와 이벤트 제공을 목적으로 홈페이지 디자인을 제작했다.

[한국언론진흥재단] 교육연수원 홈페이지 개발 및 구축

Work Duration : 2011년 11월 ~ 12월 Client : 한국언론진흥재단 Design Concept : 전체적으로 심플하고 직관적인 인터페이스, 쉬운 정보구조를 바탕으로 다양한 정보의 연계성을 고려하여 제작되었다. 웹 표준을 기준으로 4대 중요 브라우저에 최적화되었고, 블루계열의 칼라를 사용하여 편안함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

[경기세계도자비엔날레] 국제 공모전 홈페이지 리뉴얼 제작

Work Duration : 2010년 11월 ~ 12월 Client : 한국도자재단 한국도자재단에서 주최하여 진행하는 경기 세계도자비엔날레 2011 국제 공모전 홈페이지. 전세계의 도자 예술가들이 참여할 수 있는 신청서 작성을 할 수 있도록 하고, 도자전에 출품한 작품들의 정보를 볼 수 있고, 작가들의 다양한 정보를 한눈에 볼 수 있도록 했다.

[한국언론진흥재단] NewsML 홈페이지 개발 및 구축

Work Duration : 2010년 10월 ~ 12월 Client : 한국언론진흥재단 Design Concept : 전체적인 화면의 디자인 리뉴얼을 위해 제작된 사이트이며, 뉴스 포맷 솔루션의 국내 배포 및 홍보를 위한 사이트의 디자인 리뉴얼. 기존의 텍스트 베이스의 화면 구성을 이미지와 활동성을 강조하기 위한 작업을 진행함. 기존의 텍스트 베이스의 화면 구성을 세련되고 심플함을 느낄 수 있게 제작되었으며, 절제된 색상의 사용으로 눈의 피로감을 덜 수 있도록 했으며, 기존의 홈페이지 구성보다 직관적인 인터페이스 구성으로 쉽게, 빠르게 원하는 정보를 찾을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정확한 정보전달과 공유를 할 수 있도록 구성하였다.

[isTalk.kr] 어학학습 관리 모바일 웹

Launching Day : 2010년 04월 Client : Tommylee Develop. OS : iOS-iPhone Description : 작업한지는 한참이 되었는데 이제야 정리를 하게 되는군요. 작업을 완료하고 오픈한 시점은 올해 4월 쯤으로 기억이 됩니다. 모바일 환경에 최적화하고, 대응하기 위한 isTalk 관리자 전용 홈페이지와 사용자(수강생) 관리용 홈페이지 두가지 중에 관리자 전용 모바일 웹사이트입니다. 모바일 웹을 사용하기 위해서는 먼저 isTalk.kr 홈페이지에서 업체등록을 해야 합니다. 기본적인 기능은 수강생관리, 출석관리, 학습관리, 교재관리, 수강예약관리, 강사관리를 할 수 있습니다. PC에서 웹 어플리케이션을 설치하여 원어민강사와 수강생과의 1:1 학습을 통한 학습을 할 ..

Project/모바일 2020.12.24

복싱영화에 가족애를 담은 "Southpaw"

사우스포 SOUTHPAW, 2015 드라마, 액션, 스포츠 / 123분 / 미국 / 2015.12.03(kor) 감독 앤트완 퓨콰 제목이 먼저 궁금했다. 사우스포가 무엇인지 알 수 없어서 인터넷에서 찾아보니, 왼손잡이를 사우스포라고 하더군요. 영화속에서는 필살기 처럼 묘사해서 나옵니다. 영화속에서 진행되는 전체 흐름의 주된 내용은 가족입니다. 하지만 가족이라는 소재에 복싱을 밑바탕에 깔라 두고 있습니다. 챔피온의 자리에서 끝없이 추락하고 다시 일어서는 모습 사이 사이에는 가족애가 담겨져 있습니다. 빌리 호프역의 "제이크 질렌할"은 아주 오래 전의 복싱 영화로 유명했던 "록키"의 주인공 "록키 발보아" 가 떠오르는 것 같은 눈빛이라고 생각합니다. 주인공이 딸 아이를 보기 위해서, 또는 되찾기 위해서 보여지..

[머릿속 정리의 기술] 쓸데없이 복잡한 생각들을 단순하게 바꿔주는

머릿속 정리의 기술 「頭のゴミ」を捨てれば,腦は一瞬で目賞める! 당신을 괴롭히는 머릿속 쓰레시는 무엇인가? 저 도마베치 히데토 / 역 김정환 / 예문 / 2015.03.15 / 자기계발 이 책의 평이 좋은 이유는 잘 모르겠다. 자기 계발서를 가끔 읽기는 하지만, 보통 누구나 알고 있는 내용을 잘 다듬었다는 정도로 보이지 않기 때문이다. 이 책은 아주 쉽게 누구나 읽을 수 있도록 서술형으로 되어 있어서 읽기에는 크게 거부감이 들지 않아서 좋다. 그냥 편하게... 자기계발서는 읽는 사람에 따라 호불호가 많이 갈리기 때문에 이 책 역시, 좋다 나쁘다 할 수 없고, 자신이 읽었을 때 어떤 감정이나 생각에 따라 많이 달라질 수 있다. 자기 계발서가 두꺼워야 할 이유는 없듯이, 이 책도 짧고 간결하게 되어 있다. 그냥..

[25시] 인간의 자유와 존엄성에 대한 복잡한 이야기

25시 Vingt-cinquieme heure 저 C. V. 게오르규 / 역 최규남 / 홍신문화사 2012.12.26 / ISBN : 9788970558127 / 프랑스소설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한 번이라도 생각해 보지 않았던 '인간의 존엄성' 대해서 이 책을 읽으면서 생각해 보지 않았나 생각한다. 그도 그럴 것이 전쟁을 겪어 보지 않는 세대이기도 하고 개인적으로 존엄성에 대해서 생각할 수 있는 일들을 겪어 보지 않았기에 더욱 그렇다. 가끔 뉴스를 통해서 간접적으로 눈으로 보고 귀로 듣기는 하지만 남의 일이라서 안타까움 정도의 표현을 가지고 있었던 것이다. 하지만 이 '25시'를 읽으면서 인간에 대한 존엄성을 좀 더 스스로에게 질문을 던질 수 있었던 것 같다. 인간이라면 누구나 알고 있는 '평등, 자유'에..

[철콘 근크리트] 진지한 스토리와 일러스트적 영상미가 풍부한 작품.

철콘 근크리트 鐵コン筋クリ-ト, Tekkon Kinkreet, 2006 액션 / 일본 / 100분 / 2006.12.23 개봉(일본) 감독 마이클 아리아스 이 애니메이션을 본지는 한참되었다. 얼마 전에 폴더를 정리하다가 이게 모였드라? 하면서 본건지 만건지 알 수 없어서 플레이를 돌려서 띄엄띄엄 봤는데, 정확하게 기억이 나지 않아서 결국에는 처음부터 보게 된 것이다. 다 보고 난 느낌은 뭐랄까... 스토리는 전체적으로 난해한 것 같다. 영상 속에 펼쳐지는 풍부한 컬러가 돋보여서 그런지 상당히 화려함을 느낄 수 있었다. 주인공인 쿠로와 시로는 고아이고, 살고 있는 동네에서는 굉장한 문제아로 인식되어 버린 존재들이다. 야쿠자도 함부로 건드리지 못할 정도이다. 하지만 쿠로와 시로는 서로를 의지하며 자유롭게 살..

[2003.04] 웹기획자로서 성장하기 위한 몇가지 조언들

많은 토론이 필요 토론에 익숙해야 한다. 그냥 토론이 아니라 긴장된 토론, 다시 말해 목표 의식을 가진 토론을 많이 해야 한다는 것이다. 브레인스토밍(brainstorming) 또한 많은 도움이 된다. 자신의 생각을 쓰면서 정리하는 것도 나중에 유용하게 쓰일 수 있다. 오감을 열고 토론에 임한다. 토론을 통해 다른 사람의 입에서 나오는 말도 인풋, 내 입에서 나오는 말도 인풋한다. 그것이 귀를 통해 다시 내 머리 속에 되새겨지면서 좀 더 새로운 아웃풋이 나올 수 있다. 정보습득도 오프라인보다는 온라인을 통해서 책을 통해서 나오는 건 속도가 너무 느리다. 새로운 뉴스나 속보성 기사가 풍부한 매체를 접해야 한다. 신문, 온라인 등을 통해 생생하게 살아있는 정보를 많이 봐야 한다. 만약 당신이 어떤 것에 대해..

[2003.04.08] 좋은 웹디자인 제작을 위한 몇 가지 제안

1. 웹디자이너들이여, 기획을 하라!!! 웹 사이트를 기획할 때 클라이언트들이 웹사이트를 통해 얻고자 하는 바를 명확하게 정의해야 하는 과정은 너무나 중요하다. 웹 사이트의 사용 목적은 이후의 기힉과 디자인의 전반적인 제작방향을 결정짓는 데 중요한 영향을 끼치기 때문이다. 너무나도 웹 사이트 하나 만들고 보자 라는 생각으로 아무런 계획도 없이 누구하나 들어가 보려하지 않는 웹 사이트를 우후죽순으로 만들어 내던 시기는 지났다. 사람들은 이제 웹 디자이너들에게 자신의 사이트에 좀 더 풍부한 상상력을 주입시켜 달라고 요구한다. 많은 회사들이 자사이 이익을 웹이라는 잠재적인 가능성이 풍부한 사이버 공간에서 찾으려 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아직까지 대부분의 사람들의 인식 속에 디자인은 웹의 부속품에..

[2003.04.08] 웹디자이너로 성장하기 위한 몇가지 조언들

웹디자이너의 기본-트렌드를 익히고 본인의 색깔을 지닐 것 모든 직종이 다 마찬가지겠지만 이쪽도 최신 트렌드를 발빠르게 습득할 수 있어야한다. 이런 부분이 디자이너에게는 부담이 될 수 있는 동시에 짧은 주기에 최신기술을 맛볼 수 있다는 점에서는 장점으로 작용한다. 틈날 때마다 모범이 될만한 해외사이트를 다양하게 훑어봄으로써 매너리즘에 빠질 수 있 는 위험을 줄일 수 있어야 한다. 인터넷 환경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국내에서만 보여지고 말게 아니기 때문에 국제적인 감각을 잡기 위해서 해외사이트에 대한 트렌드 분석이 의미를 갖는다. 이러한 작업은 본인의 성장에 절대적으로 필요한 자양분으로 결코 게을리해서는 안될 것이다. 웹디자이너를 생각하고 있다면 툴을 이용해서 기교를 부리기보다는 디자인의 질을 높이는데 신경써야..

[2003.04.07] 훌륭한 웹디자이너로 성장하기 위한 12가지 팁

겸손이 미덕이다. 많은 디자이너들이 땡전 한 푼 없이 사업을 시작할 때가 있다. 물론 땡전 한 푼 없는 것은 아니겠지만 몇 달 못가서 바닥날 자금으로 사업을 시작한다는 말이다. 혹시 이게 당신의 상황은 아닌가? 혹시라도 이 사업이 잘 안 풀려서 사업을 접을 수도 있고, 심지어 입에 풀칠 하기 위해 막노동을 할 수도 있다는 것에 두려움을 가져선 안된다. 하지만 믿든지 말든지, 적어도 이 사업은 그 정도까지 안풀리지는 않을 것이다. 적어도 어느 정도 먹고 사는데에 조금이라도 보탬은 될 것이다. 당신은 훌륭한 디자이너라고 스스로 생각하는가? 하지만 언제나 겸손해야 한다. 시간이 지나더라도 초심(初心)을 잊지 말기 바란다. 스스로 교만해지는 순간 사업 기회는 다른 사람들에게 넘어갈 수도 있다. 어떤 그래픽 툴을..

[2003.03.13] 프로다운 웹디자이너로 자리 매김하기...

웹디자이너라는 직업이 본격적으로 생겨난 지도 7여년이 지난 것 같다. 그 동안 웹사이트 제작이나 디자인 분야는 비약적인 발전을 거듭하면서 단순한 홍보용 웹사이트부터 실질적인 거래가 이루어지는 e-비즈니스 성격의 사이트까지 많은 변화를 거치며 진보하였다. 일의 역할 분담적인 측면에서 볼때, 초기에는 웹디자이너나 프로그래머가 기획까지 하는 원맨 시스템을 요구했던 시기였지만 현재는 기획, 디자인, 개발 등의 최소 3개의 영역으로 나뉘어져 웹사이트를 만든다. 물론 각 영역내에서의 작업은 보다 세분화되어 진행된다. 그것을 대행하는 회사의 형태에도 급격한 변화가 생겼다. 그러한 경향을 반영하듯 최근에는 이비즈니스의 눈부신 성장과 맞물려 기업이 이비즈니스를 구현할 수 있도록 총체적으로 대행하는 전문적인 개념의 웹에이..

[나미야 잡화점의 기적] 읽는 즐거움을 주는 책

나미야 잡화점의 기적 ナミヤ雜貨店の奇蹟 저 히가시노 게이고 / 역 양윤옥 / 현대문학 / 2012.12.19 ISBN 9788972756194 / 일본소설 이 책을 접하기 이 전에는 무거운 책들이여서 가벼운 마음으로 읽을 수 있는 책을 찾던 중에 제목을 보고 추천 도서로 올라와 있기에 여러가지 리뷰를 보고 구입한 책이다. 개인적으로 일본 서적은 그리 많이 접하지 못한지라 작가가 어떤 사람인지도 모른 상태에서 책의 마지막 장을 넘겨서야 히가시노 게이고가 어떤 작가인지 알게 되었다. 거두절미하고 본론으로 들어가자면, 이 책을 가볍게 읽기 위해서 였다. 하지만 전혀 가볍지 않았다. 이야기가 30년 전후로 과거와 현재의 이야기가 이어지기에 스토리 하나하나 놓치지 않으려고 집중을 하며 읽었던 것 같다. 실제로 전..

[리틀보이] 신념에 대한 짧은 단상

리틀보이 Little Boy, 2015 2015.12.10 개봉 / 미국, 멕시코 / 106분 / 드라마 감독 : 알레한드로 몬테베르드 줄거리 미국 캘리포니아의 오헤어라는 어촌에서 가족과 함께 평화롭게 살고 있던 제임스 버스비는 2차 세계대전이 치열해지자 두 아들과 아내를 남겨둔 채 필리핀 전선에서 일본군의 포로가 된다. 자신의 영웅이자 유일한 파트너인 아빠와 헤어진 페퍼는 또래보다 작은 키로 인하여 '리틀 보이'라고 놀림을 받으며 성장하던 중 마을 사람들로 부터 멸시받는 일본인 '하시모토'와 우정을 쌓아 가면서 아빠가 돌아오기만 기다리는 이야기 감상평 이 영화의 장르를 보면 코미디와 전쟁이 니오는데, 내가 본 "리틀보이"는 코미디도 아니고 전쟁영화도 아니다. 전쟁 중인 장면이 몇 장면이 나오기는 하지만..

[컬러풀] 진정성으로 마음을 울리는 최고의 작품!

컬러풀 カラフル, Colorful, 2010 애니메이션, 드라마, 판타지 / 일본 / 126분 / 2012.05.10(한국) 감독 하라 케이이치 줄거리 나는 죽었습니다. 나는 죽었다. 하지만 사후세계에서 천사인 듯한 ‘프라프라’를 만나게 되었다. ‘당신은 큰 죄를 짓고 죽은 영혼이지만, 다시 한 번 세상에 돌아가서 재도전할 수 있는 기회를 얻었습니다!’ 이렇게 해서 나의 영혼은 다시 세상으로 돌아갈 수 있었다. 단 ‘6개월의 유예기간’ 동안 전생의 죄를 기억해야만 환생할 수 있다고 했다. 그리고 눈을 떴을 때… 나는 ‘고바야시 마코토’가 되어있었다. 나의 영혼은 6개월의 유예기간을 받았습니다. 나는 살아났다. 자살한 지 얼마 안된 중학교 3학년 고바야시 마코토의 삶은 최악이었다. 무능력한 아버지, 춤 선..

[가구야공주 이야기] 스튜디오 지브리 사상 최고의 절세미녀의 탄생

가구야공주 이야기 かぐや姫の物語, Story of Princess Kaguya, 2013 애니메이션, 드라마, 판타지 / 일본 / 137분 / 2014.06.04(한국시간) 개봉 감독 : 다카하타 이사오 처음에 이 애니메이션을 접했을 때 지브리 스튜디오에서 제작되어다는 소식에 상당한 기대심을 가지고 봤다. 그림체 부터가 일반적이지 않았서 의구심을 가지고 있었는데, 시간이 지나면서 자연스럽게 스토리에 빠져 버린 것 같다. 자의에 위해서가 아닌 타인에 의해 만들어지는 행복은 역시 행복이 아니고 결국 타인의 만족거리 밖에 되지 않는 것일까? 가구야 공주의 아버지의 경우가 그렇다. 딸의 행복을 위해서 대도시로 나오고 딸의 행복을 위해 명문가 사람과 결혼시키는게 결국 가구야 공주를 위한 길이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2015.07.08] 지난주 금요일, 멋진 하늘을 바라보며...

지난주 금요일 저녁쯤, 빌딩 옥상에서 바람을 쉴 겸 해서 갔다가 우연히 바라 본 하늘입니다. 해가 지기 바로 직전이어서 그런지 구름 속에 햇빛이 가려져 멋진 풍경이 만들어져서 아이폰을 들이 댔습니다. 요즘은 나름대로 바쁜 시간들이어서 해 떨어지는 것도 모를때가 종종있는데, 이렇게 잠깐의 쉴 틈에 멋진 풍경을 볼 수 있는 것도 행운이라고 생각하고, 잠깐의 여유를 즐길 수 있어서 좋은 것 같습니다. 모든 사람들이 저같이 바쁜 시간 속에서도 여유를 부릴 수 있는 순간을 즐길 수 있는 사람이 되었으면 합니다.

[2015.07.06] 7월 첫날, 서울 어린이 대공원에서 작업을 했어요.

지난 7월의 첫날에는 어린이 대공원에서 작업을 했습니다. 일이 있어서 간건 아니고, 기분 전환도 할겸 노트북을 싸들고 어린이 대공원 정문에 있는 북카페에서 작업을 했습니다. 평일이고 낮이어서 그런지 한산하고 조용하더군요. 북카페 내에 있는 한적한 공간을 찾아서 자리를 잡고 노트북을 테이블에 올려 놓고 작업 준비를 했습니다. 가끔은 이렇게 사무실이 아닌 야외에 나와서 작업하는 것도 나쁘지 않더군요. 사실, 어린이 대공원은 제가 초등학교때 이후 처음 찾아 왔습니다. 와본지 어림잡아 30년 정도 되더군요. 그동안 많이 바뀌었더군요. 밤 10시까지는 무료 개방이라서 이웃 주민들이나 놀러온 젊은 사람들이 꽤 있었습니다. 날이 더웠는데도... 오랜만에 온 기분도 살리려고 이곳 저곳 누비고 다녔는데, 사자도 보고, ..

[2015.06.05] 또다른 내일을 위해 건배를...

지난 5월 마지막 금요일에 조촐한 송별회가 있었습니다. 또 다른 꿈을 위해 어쩔 수 없는 선택의 기로에서 스스로에게 열심히 자문을 하며 어떤 선택이 좋을지 고민을 많이 한 시간들이였습니다. 5년이라는 적지 않은 시간들이였는데, 송별회를 끝으로 그동안 함께한 사람들과 같이 할 수 없다는 것 만으로도 아쉬울 뿐이지만 만남이 있으면 작별이 뒤따르는 법을 새삼 느껴지는군요. 예전부터 늘 만남과 작별을 반복했지만, 이번 만큼은 그러지 않기를 바랬지만, 어쩔 수 없는 환경 때문에 다른 길을 선택하게 되었지만 기억에는 많이 남을 것 같습니다. 이제 선택을 했지만 이 선택이 잘 된 것일 수도 있고, 아닐 수도 있겠지만, 그래도 뒤돌아보기 보다는 묵묵히 앞으로 걸어 가려 합니다. 후회하지 않기 위해서... 아래 사진들은..

[2015.05.29] 오랜만에 찾은 카니발 피자

지난주 금요일 점심식사 시간때에 정말 오랜만에 카니발 피자에 왔습니다. 언제나 늘 사람이 많았었는데 이 날은 조금 여유가 있었습니다. 안 와본 사이에 메뉴판도 바뀌었더군요. 잠시 기다리는 사이에 접시와 샐러드, 음료가 나와서 피자가 나오기 전에 한 컷 찍어 봤습니다. 피자가 나오면 또 찍어겠다고 맘 먹고 있었지만, 역시나 이 날도 먹는거에 정신이 팔리다 보니 미처 사진을 찍으려는 생각은 온데간데 없이 지나가 버렸습니다.

[2015.05.28] 점심식사 후 맛 본 체리

점심식사를 마치고 여직원들이 체리를 사왔네요. 오랜만에 맛 본 체리였어요. 체리를 바라보는 것만으로 입안에 침이 솟네요. 색깔 때문이겠지요. 체리는 새콤해야 하는데 맛을 본 체리는 새콤하다기 보다는 달달했다고 해야 하나 단맛이 많이 났던거 같아요. 이 글을 쓰고 있는 동안에도 입안에서 침이 솟네요. 무더운 요즘, 아침 공기와 낮 공기가 많이 다르네요. 감기걸리기 쉬운 날입니다. 검기 조심하시기 바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