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천천히 걷기로 했습니다.
그동안 지나쳐 온 것들을 눈에 담으며 걷습니다.

Topic 506

당신의 스토리텔링에 신경쓰라.

당신이 행복해지기 위해서는 다른 사람들이 당신의 의견을 이해하는 것이 아니라 당신이 다른 사람의 의견을 이해하는 것이다. 이 두 관계는 근본적으로 일방적인 것이 아니라 쌍방적인 것이기 때문에 당신이 손해 볼 염려는 전혀 없다. - 리처드 칼슨 사람들은 모두 자신의 이야기를 하려 한다. 상대편으로부터 자신이 이해 받기를 원하며, 일반적인 것이 아니라 쌍방적인 교류를 원한다. 인터뷰에서 면접관에게 이야기하는 경우를 살펴보면, 핵심이 없이 자신을 그냥 털어놓는 나열식으로 이야기하는 경우를 종종 본다. 자신에 맞는 스토리텔링(storytelling)을 갖기 위해서는 짧은 시간 내에는 불가능하다. 자신이 살아온 과정을 오랫동안 생각한 연유에야 어떤 맥을 찾아서 스토리텔링을 할 수 있기 때문이다. 다시 말하면 점진..

자신만의 색깔을 가져라

사람은 누구나 자신의 색깔이 있기 마련이다. 자신의 취향과 성격, 그 밖에 여러 가지의 요인들이 자신의 색깔을 만들어 간다. 하지만 대다수의 사람들은 미처 자신의 색깔을 발견하지 못하고 살아가게 된다. 예를 들면, 실제 면접에 프로그래머가 이렇게 말한다. “프로그래밍에 대한 모든 것은 다 잘합니다. 맡기기만 하세요” 하지만, 이것저것 다 잘하는 사람은 드물다. 그 말은 오히려 역으로 아무것도 못 한다는 소리로 들릴 수도 있음을 기억해야 한다. 그래서 자신만의 색깔을 가져야 한다. 남과 다른 자신만의 ‘그 무엇’을 표출하는 순간, ‘색깔 있는 사람’, ‘감각이 있는 사람’ 등으로 대우받을 것이다. 나만의 "그 무엇"을 표출하여 나만의 끼와 색깔이 흠뻑 배어 있는 자신의 일을 선택하는 것은 무엇보다 중요하다..

성공하는 사람의 7가지 특징

일이 한꺼번에 몰려왔다가 사라지고 나면, 온몸에 노곤함과 함께 밀려드는 기억이 있다. 바로 내가 지난 20년간 직장 생활을 하며 만났던 사람들에 관한 기억. 사람들에 대한 기억은 참으로 다양하다. 기억만으로도 끔찍해 몸서리 쳐지는 사람들도 있고, 고맙게도, 떠올리는 것만으로도 가슴이 푸근해지고 기분이 좋아지는 사람들도 있다. 오늘은 바로 이 떠올릴 때마다 기분이 좋아지는 사람들에 대해 이야기할까 한다. 내가 지난 20년 동안 만나온 ‘기분 좋은’ 사람들은 함께 일을 하면서 항상 남들에게 성공할 것이라는 인상을 심어주었다. 실제로 이들은 나중에 성공하는 경우가 많았다. 이 성공한 사람들에게 어떤 특징들이 있었는지, 어떤 성품과 철학을 갖고 일을 했기에 그런 결과를 얻을 수 있었는지 지금부터 하나씩 살펴볼까..

마케팅 전쟁은 결국 브랜드 전쟁이다

브랜드(Brand)는 유럽에서 소, 말 등의 가축에 불로 달군 쇠로 낙인을 찍어 출처표시를 한것에서 유래하였는데 ’달구어 지진다‘, ’화인(火印)하다‘는 뜻으로 사용한 노르웨이의 고어 “Brandr"로부터 유래되었다. 미국 마케팅학회(AMA : American Marketing Association)는 ‘브랜드란 소비자로 하여금 판매자 또는 판매자 집단의 제품이나 서비스를 식별하고 경쟁자의 제품이나 서비스를 구별하도록 의도된 이름, 용어, 기호, 심볼 디자인 또는 이것의 조합이라고 말하고 있다. 브랜드의 홍수시대라 일컬어지는 현대의 브랜드는 단지 타 상품과의 구별 뿐 만이 아니라, 제품이나 서비스를 접해보지 못한 소비자에게도 제품의 성격을 쉽게 전달하고, 나아가서는 제품에 대해 뭔가 특별한 이미지를 주기..

성공한 리더는 말을 잘했다.

뉴스를 검색하다 좋은 내용이 있어서 올립니다. 누구나 성공을 바라는 마음은 한결 같지만 쉬지만은 않는 것 같습니다. 아래 글을 읽어보고 자신의 말 습관을 생각해 보는 시간이 되었으면 합니다. 자기 영혼의 밑바닥으로 부터 말하라. 소통의 근본은 말이다. 제 아무리 미디어가 다양해지고 발전한다 해도 커뮤니케이션의 기본은 말에서 시작한다. 말 한마디가 개인을 움직이고 기업을 움직이고 국가를 움직인다. 한 시대를 풍미한 리더들은 적절하고 매력적이며 강력한 힘이 실린 말 한마디를 할 줄 알았던 사람들이다. 존 F 케네디는 "국가가 당신에게 무엇을 해줄 것인가를 바라기 전에 당신은 국가를 위해 무엇을 할 것인가를 생각하라" 는 취임식 때의 도발적인 명연설로 미국인의 애국심을 흔들었고, 흑인운동가 마틴 루터 킹은 "..

[2006.11] 전달보다 이해가 더 중요하다

인터페이스는 무언가를 주고 받기 위한 커뮤니케이션의 공간이자 통로이다. 커뮤니케이션 이슈는 대개 내용(Contents)보다는 관계(Relation) 차원에서 발생한다. ‘아’ 다르고 ‘어’ 다르듯이, 무엇을(What) 전달하느냐 보다는 어떻게(How) 전달하느냐가 관건인 것이다. 메시지는 단지 메시지일 뿐, 메시지 스스로 의미를 부여할 순 없다. 사람이 의미를 어떻게 부여하고 또 어떻게 받아들이냐에 따라 의미는 달라진다. 그래서 커뮤니케이션의 연구 대상은 주로 사람이다. 사람들은 제각각 서로 다른 지식과 경험을 가지고 있어서 같은 메시지라도 달리 받아들일 수 있다. 이것이 사용자에게 집중해야 하는 이유이기도 하다. 커뮤니케이션은 혼자서 하는 일이 아니고 송신자와 수신자가 서로에게 맞춰가는 적응(Adjus..

[2003.12] 이런 사람이 웹기획을 잘한다.

어떠한 직업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에게 나타나는 공통적인 특징들이 있다고 한다. 필자 주위에 WEB 관련 직업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을 옆에서 지켜본 소감을 잠시 말하자면, 웹 디자이너는 다분히 감각적이라는 생각이 많이 들게 된다. 그런 것이야, 개인 간의 편차가 있을 테지만, WEB분야의 새로운 디자인 조류가 형성되는 것을 바쁘게 돌아다녀야 하는 입장에서는 다분히 감각적이야 하고, 엉뚱한 발상을 요구하는 경우가 많다. 그래서, 그런지 디자인을 전문적으로 하는 업체에 가면 좀 밝은 느낌이 드는 경우가 많다. 그에 반해, 개발을 하시는 분들은 우직한 분들이 많다. 하루종일 컴퓨터 앞에 앉아서 프로그램을 짜는 분들을 보면 참 대단하다는 생각이 들 때가 많다. 또, 국내의 WEB 환경이나 개발 환경들이 어느 한 ..

[2003.11.15] 기업이 원하는 디자이너

한국의 디자이너들은 이제 스스로 그들의 '활동무대'를 개척해야만 한다. 그리고 그런 모험정신을 발휘하는 디자인 리더들에게는 지금의 임금과 작업 환경보다 훨씬 더 좋은 새로운 기회를 갖게 될 것이다. 디자이너들이 창업할 수 있는 분야는 디자인 전문 용역회사 뿐만 아니라, 제조, 서비스 분야 등 무한히 많다. 디자이너들은 지금까지 젖어있던 '조연' 역할을 떨치고 스스로가 '주연'이 될 수 있는 새로운 직업을 개척해 나가야 한다. 규모와는 상관없이, 자신의 역할이 과연 '창조'적인 것인가를 스스로에게 물어보라. 정보화시대에서도 디자이너들은 무에서 유를 창조할 수 있기에 그들의 사회적 영향력은 일반인들과 다르다. 정보를 사용하기만 하는 일반인들과 비교할 때 디자이너들은 정보를 만들어내는 전문가들이기 때문이다. ..

[2003.08.11] 웹사이트 디자인에는 연습이 없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웹사이트 디자인이 언제든 수정 가능한, 언제든 다시 고칠 수 있는, 가변적인 것이라고 생각한다. 일단 빨리 만들어 놓고, 웹 상에 올린 다음, 결과를 분석하고, 분석 결과에 따라 사이트를 개선하는 것이 당연한 것처럼 여기는 것이다. 이는 물론 주변 환경을 제대로 이해할 방법이 없을 때 충분히 일리 있는 전략이다. 하지만, 웹은 이제 더 이상 미지의 비즈니스 환경이 아니다. 웹사이트 디자인은 생각만큼 쉽게 변경하고 뒤집어 엎을 수 있는 종류가 아니다. 사람들의 웹 디자인에 대한 인식을 자동차에 비유하면 다음과 같은 대화가 가능하다. 디자이너 : 어유, 운전 중에 핸들이 빠져 나갔다고요. 다음 개편 작업 때 고쳐 드려야 겠네요. 디자이너 : 90km/h를 달리는 데 자동차 뒷바퀴가 날라가 ..

[2003.04] 아무도 생각하지 못하는 것 생각하기

1899년 미국의 특허청 책임자인 찰즈 듀엘은 발명될 수 있는 것은 모두 발명됐기 때문에 정부는 특허청을 폐쇄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1923년 저명한 물리학자이자 노벨상 수상자인 로버트 밀리컨은 인간이 원자력을 통제할 수 있는 가능성은 절대로 없다고 했다. 체스터 칼슨은 1938년 제록스 복사기를 발명했다. IBM과 코닥을 포함하여 실제로 모든 주요 기업들은 그의 아이디어를 비웃었고 이를 수용하지 않았다. 이들은 카본지가 저렴하고 풍부하여 제정신으로는 아무도 비싼 복사기를 구입하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천재에 대한 필자의 견해는 도널드 캠벨의 천재적 사고의 맹목적 다양성과 선별적 기억력에 뿌리를 둔다. 이들의 연구는 천재성이 다윈의 진화론과 비슷하게 움직인다는 사실을 제시한다. 자연은 엄청나게 생산적이다..

맥킨지는 일하는 방식이 다르다

맥킨지에서 문제해결 과정은 세 개의 주요한 요인들로 이루어진다. 고객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팀원들이 처음으로 모임을 가질 때, 이들은 다음과 같은 방식으로 해결책을 도모한다. 즉, 사실에 근거한다(Fact-based), 구조화한다(Rigidly structured), 가설을 수립하고 접근한다(Hypothesis-driven). MECE(mutually exclusive, collectively exhaustive)는 서로 배타적이면서 부분의 합이 전체를 구성하는 것을 의미한다. 그러니까 문제를 3개 정도의 주요이슈로 구조화하고 하부에 각각의 세부 이슈를 정리한다. 우리에게 망치밖에 없다면 모든 문제가 못으로만 보인다. 맥킨지를 비판하는 사람들은 컨설팅 회사가 가장 최근의 유행을 따라 문제를 해결하고 있..

[2003.05] 좋은 디자이너 되기

'좋은 디자이너 되기'라는 말에 여러 가지 의문이 있을 수 있다. 과연 디자이너를 좋고 나쁨으로 평가할 수 있을까? 이 물음에 대부분의 사람들이 '아니오'라고 말할 할 수 있을까. 그러면서도 '어떤 디자이너는 좋은 디자이너고, 또 어떤 디자이너는 나쁜 디자이너야'라고 말을 하게 된다. 그렇다면 좋은 디자이너란 과연 무엇일까? 좋고, 나쁜 디자이너를 구분하기 위한 대중적인 잣대로는 모호한 부분이 있다. 극히 상대적인 논리로 얘기할 수 있을 것이고, 경험상 자기와 맞지 않는 부분들 때문에 좋은, 또는 나쁜 디자이너라고 딱지를 붙일 수 있을 것이다. 내 개인적인 관점에서 좋은 디자이너를 얘기하자면, 자기 일에 최선을 다하는 모습, 책임감있는 자세, 적극적이고 스스로 해결하고자 하는 마인드, 커뮤니케이션을 원할..

[2003.07] 웹기획자가 갖추어야 할 자질과 소양

인터넷의 흐름을 느끼고 잇어야 하고 항상 사이트를 벤치마킹하는 습관을 기르도록 한다. 웹기획자라 하면 대다수의 사이트를 분석하고 벤치마킹하여 나름대로의 사이트의 분류 체계를 확보하고 있어야 한다. 현재 인터넷의 흐름이 어느 방향으로 흘러가고 있는지를 파악하고 있어야 한다. 하루에도 수없이 많은 사이트들이 만들어지고 또는 새로운 기능과 컨텐츠가 삽입되고 있다. 이런 행위들이 어떤 반향을 불러오는지, 본인이 기획하는 사이트와의 접목이 어느정도가능한지 파악해야 하며, 인터넷은 하나의 사회 현상으로 자리잡고 있으며 인터넷을 이해하려면 사회 전반적에 걸쳐 이해력을 키워야 한다. 신문, 잡지, 경제와 경영, 인간에 대한 이해 뿐 아니라 영화, 연극, 콘서트 등도 소홀히 보아 넘겨서는 안된다. 새로운 컨텐츠 및 아이..

[2003.05] 웹기획자가 알아야 할 것들...

기획 능력을 키워라 인터넷상에는 셀 수도 없을 만큼 수많은 홈페이지들이 존재한다. 그 많은 홈페이지 가운데에서 관심을 끄는 홈페이지를 제작하기 위해서는 다른 것과 구별되는 차별성을 지닌 홈페이지를 제작해야 한다. 웹PD는 홈페이지 제작과정에서 처음부터 끝까지 총괄하는 사람이다. 처음 기획 단계에서 남다른 능력을 가지고 있지 못하다면 결코 성공할 수가 없는 것이다. 그렇다면, 기획 능력은 어떻게 키울 수 있을까? 독특한 아이디어를 타고 나는 사람도 있겠지만, 대부분의 훌륭한 아이디어나 기획은 부단한 노력의 결과로 나오게 된다. 남들과 다른 독특한 사이트를 기획한다고 해서, 자살사이트를 만들었다고 했을 때, 그 사이트가 과연 오래 갈 수 있겠는가? 분명 독특하긴 하나 그것은 사회 제도와 도덕을 고려하지 못한..

[2003.04.08] 처음 시작하는 웹디자이너를 위한 짧은 단상

웹디자이너가 전문직업으로써 각광을 받기 시작하면서 업계에 많은 인력들이 배출되고 이로 인해 초보 웹디자이너가 업계에서 경력을 쌓기란 결코 쉽지 않는게 사실입니다. 또한 전문가로써의 그 과정이 쉽지 않기 때문에 중도에 포기하는 사람도 많지요. 그러한 이유로 업계에서는 디자이너는 많은데 정말 쓸(?)만한 디자이너는 없다는게 정설입니다. 당신이 웹디자이너로써 감각과 기타 여러 제반사항들만 따라 준다면 무엇보다도 좋은 전문 직업인 것은 사실이지만, 그만큼 제대로 된 길을 찾아 제대로 일하는 웹디자이너가 되는 것도 결코 쉽지 않기 때문에 결정을 내리기전에 '정말 꼭 하고 싶은 일'인지 되짚어 보았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또한 웹디자이너가 되고 싶은 목적이 단지 '연봉이 높다'라는 이유 하나만으로 시작한다면 현명한 ..

[2003.03] 조직 내 젊은 스타 관리를 어떻게 할 것인가

업적 및 성과는 뛰어 나지만, 인간관계 및 휴먼 스킬이 부족한 젊은 스타가 여러분의 부하라고 한다면, 여러분은 업적과 성과를 중시하여 그의 승진을 추천하시겠습니까? 아니면, 인간관계 및 휴먼 스킬을 중시하여 이를 보완할 때까지 승진을 보류시키겠습니까? 이에 대하여, Kerry A. Bunker, Kathy E. Kram, & Sharon Ting 등은 하버드 비즈니스리뷰 2002년 12월호에서 후자를 선택할 것을 권면하고 있다. 그리고 인간관계 및 휴먼 스킬을 감성적 역량(Emotional Competencies)라는 개념으로 설명하고 있다. 이는 기존 HRM(Human Resource Management)에서 거론되고 있는 역량모델(Competency Model)과 경영전략에서 회자되고 있는 핵심역량(..

[2003.03] 인터넷 비지니스를 위해서는 자기를 포기할 줄 알아야 한다

뾰족한 해답이 없는 온라인 전략 인터넷 사업에 대한 기업들의 열망은 대단하다. 특히 실물세계에 기반을 갖고 있는 대부분의 기업들은 어떻게 하면 인터넷 사업으로 진출할까를 놓고 심각한 고민에 빠져있다. 그런데 문제는 뾰족한 해답을 찾지 못한 채 인터넷 비지니스 전략 수립에 애를 먹고 있다는 점이다. 한심한 웹사이트 따라서 지금까지는 단순히 인터넷에 홈페이지를 만들어 놓고 회사 소개나 아니면 제품에 대한 소개를 하는 그저 그런 수준의 웹사이트만 덩그런히 존재하는 경우가 많이 있다. 이런 상황을 보면 도대체 어떻게 인터넷 사업에 접근해야 할 것인가가 쉽게 떠오르지 않는 회사들의 당혹스러움을 느끼게 된다. 일반적인 인터넷 비지니스의 특성 인터넷 비지니스에서 성공적인 기업들을 보면 대부분이 어느 한 회사의 제품만..

[2003.03] e-비즈니스 CEO가 되기 위한 조건

급속하게 변화하는 e-비즈니스 분야에서 CEO들의 역할이 날로 강조되고 있다. 치열한 경쟁에서 살아남기 위해 미래의 지도자들은 MBA, 전문 IT 기술 지식과 함께 신속한 의사결정력을 갖춰야 하며 부단한 자기개발 노력을 아끼지 말아야 한다. 베스 밴스토리는 노스웨스턴 대학의 켈로그 경영대학원에서 받은 MBA 졸업장 덕분에 자동차 전자상거래 회사인 iMotors.com의 사장직을 얻게 됐다. 그러나 실질적으로 보면 같은 대학에서 컴퓨터 공학과를 졸업했다는 사실로 인해 사장으로 선출된 것이다. 밴스토리는 자신이 보유한 전문기술 지식이 업무 협력업체 선정과 벤더 제품 선택에 많은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급속하게 발전하는 e-비즈니스 분야에서 신속한 업무 진행은 매우 중요하다. 업계의 소식통들은 오늘날 기업들이..

[2003.03] 리더쉽의 개념

지식 노동자로서 리더가 되는 것을 싫어하는 사람은 많지 않을 것이다. 조직의 직제가 간단해지고 서로 동료라는 의식 때문에 조직이 ‘평탄화(flat organization)’되는 최근의 경향에도 불구하고, 일부 사람들이 다른 사람들로부터 직접 보고를 받거나, 그들을 다뤄야 하는 구도는 필요하다. 리더쉽이란 어찌 보면 구름과 같이 막연한 개념일 수도 있다. 우리는 모두 리더쉽이 있을 때와 없을 때의 차이를 분명히 느낀다. 우리가 리더쉽을 명쾌하게 정의할 수 있을까? 리더쉽에 대해서 수십 년을 연구한 캐나다 조지브라운 대학(George Brown University)의 고든 립트(Gordon Lippitt) 교수는 “리더쉽은 인류 역사상 가장 형편없이 정의 내려진 단어이며, 이를 이해하는 사람도 가장 적은 개..

[2003.03] 이 세상 모든 일에 성공하는 방법

매일 같이 나는 독자들로부터 온갖 종류의 질문을 받곤 한다. 인터넷 기업에 취직하는 방법, 광고주나 스폰서를 끌어들이는 법, 트래픽을 늘리는 법 등등 독자들이 물어오는 질문의 종류는 정말 다양하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나는 이 모든 질문을 답해 줄만큼 ‘전지전능한’ 사람이 아니다. 정말 그랬다면 내 한 마디에 전세계 인터넷 사업이 좌지우지 되고 있겠지. 그러나 내가 이런 질문을 해 오는 사람들에게 ‘조그만’ 도움이 될만한 이야기 하나를 들려줄까 한다. 이 이야기의 주인공은 짐 켈리. 바로 우리 클릭지(ClickZ.com)에서 일하고 있는 사람이다. 아마도 이 사람의 이야기가 장래에 대해 막막한 불안감에 빠진 모두에게 교훈이 되지 않을까 싶다. 이야기는 1999년 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우리는 당시 2년..

[2003.03] 시대가 원하는 중간 관리자의 요건

인터넷 비즈니스를 비롯한 새로운 개념의 사업 아이템들은 대부분 젊은 세대를 주요 타겟으로 삼고 있고 또 실제로도 대다수의 고객이 젊은 세대, 즉 20대 혹은 10대 후반인 경우가 많다. 어찌 말하면, 어린 애들 코묻은 돈을 노린다고 말할 수도 있지만 요즘 같은 시기에 젊은 사람들을 외면하고 어찌 좋은 장사 아이템을 찾을 수 있겠는가. 이런 비즈니스를 하는데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은 그 대상의 취향과 구매 패턴을 이해하고 파악해 최대한으로 그들의 구미를 당길 수 있는 상품을 만들어 내는 것이라 할 수 있다. 사실은 이모저모로 목소리 크고 자신만만한 필자도 이런 쪽 일은 도저히 자신이 서질 않는다. 어쩌면 그렇기 때문에 그런 류의 B2C 인터넷 비즈니스를 하겠다고 뛰어들지 않았던 것 같기도 하다. 인터넷상에서..

[2003.04] 웹기획자로서 성장하기 위한 몇가지 조언들

많은 토론이 필요 토론에 익숙해야 한다. 그냥 토론이 아니라 긴장된 토론, 다시 말해 목표 의식을 가진 토론을 많이 해야 한다는 것이다. 브레인스토밍(brainstorming) 또한 많은 도움이 된다. 자신의 생각을 쓰면서 정리하는 것도 나중에 유용하게 쓰일 수 있다. 오감을 열고 토론에 임한다. 토론을 통해 다른 사람의 입에서 나오는 말도 인풋, 내 입에서 나오는 말도 인풋한다. 그것이 귀를 통해 다시 내 머리 속에 되새겨지면서 좀 더 새로운 아웃풋이 나올 수 있다. 정보습득도 오프라인보다는 온라인을 통해서 책을 통해서 나오는 건 속도가 너무 느리다. 새로운 뉴스나 속보성 기사가 풍부한 매체를 접해야 한다. 신문, 온라인 등을 통해 생생하게 살아있는 정보를 많이 봐야 한다. 만약 당신이 어떤 것에 대해..

[2003.04.08] 좋은 웹디자인 제작을 위한 몇 가지 제안

1. 웹디자이너들이여, 기획을 하라!!! 웹 사이트를 기획할 때 클라이언트들이 웹사이트를 통해 얻고자 하는 바를 명확하게 정의해야 하는 과정은 너무나 중요하다. 웹 사이트의 사용 목적은 이후의 기힉과 디자인의 전반적인 제작방향을 결정짓는 데 중요한 영향을 끼치기 때문이다. 너무나도 웹 사이트 하나 만들고 보자 라는 생각으로 아무런 계획도 없이 누구하나 들어가 보려하지 않는 웹 사이트를 우후죽순으로 만들어 내던 시기는 지났다. 사람들은 이제 웹 디자이너들에게 자신의 사이트에 좀 더 풍부한 상상력을 주입시켜 달라고 요구한다. 많은 회사들이 자사이 이익을 웹이라는 잠재적인 가능성이 풍부한 사이버 공간에서 찾으려 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아직까지 대부분의 사람들의 인식 속에 디자인은 웹의 부속품에..

[2003.04.08] 웹디자이너로 성장하기 위한 몇가지 조언들

웹디자이너의 기본-트렌드를 익히고 본인의 색깔을 지닐 것 모든 직종이 다 마찬가지겠지만 이쪽도 최신 트렌드를 발빠르게 습득할 수 있어야한다. 이런 부분이 디자이너에게는 부담이 될 수 있는 동시에 짧은 주기에 최신기술을 맛볼 수 있다는 점에서는 장점으로 작용한다. 틈날 때마다 모범이 될만한 해외사이트를 다양하게 훑어봄으로써 매너리즘에 빠질 수 있 는 위험을 줄일 수 있어야 한다. 인터넷 환경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국내에서만 보여지고 말게 아니기 때문에 국제적인 감각을 잡기 위해서 해외사이트에 대한 트렌드 분석이 의미를 갖는다. 이러한 작업은 본인의 성장에 절대적으로 필요한 자양분으로 결코 게을리해서는 안될 것이다. 웹디자이너를 생각하고 있다면 툴을 이용해서 기교를 부리기보다는 디자인의 질을 높이는데 신경써야..

[2003.04.07] 훌륭한 웹디자이너로 성장하기 위한 12가지 팁

겸손이 미덕이다. 많은 디자이너들이 땡전 한 푼 없이 사업을 시작할 때가 있다. 물론 땡전 한 푼 없는 것은 아니겠지만 몇 달 못가서 바닥날 자금으로 사업을 시작한다는 말이다. 혹시 이게 당신의 상황은 아닌가? 혹시라도 이 사업이 잘 안 풀려서 사업을 접을 수도 있고, 심지어 입에 풀칠 하기 위해 막노동을 할 수도 있다는 것에 두려움을 가져선 안된다. 하지만 믿든지 말든지, 적어도 이 사업은 그 정도까지 안풀리지는 않을 것이다. 적어도 어느 정도 먹고 사는데에 조금이라도 보탬은 될 것이다. 당신은 훌륭한 디자이너라고 스스로 생각하는가? 하지만 언제나 겸손해야 한다. 시간이 지나더라도 초심(初心)을 잊지 말기 바란다. 스스로 교만해지는 순간 사업 기회는 다른 사람들에게 넘어갈 수도 있다. 어떤 그래픽 툴을..

[2003.03.13] 프로다운 웹디자이너로 자리 매김하기...

웹디자이너라는 직업이 본격적으로 생겨난 지도 7여년이 지난 것 같다. 그 동안 웹사이트 제작이나 디자인 분야는 비약적인 발전을 거듭하면서 단순한 홍보용 웹사이트부터 실질적인 거래가 이루어지는 e-비즈니스 성격의 사이트까지 많은 변화를 거치며 진보하였다. 일의 역할 분담적인 측면에서 볼때, 초기에는 웹디자이너나 프로그래머가 기획까지 하는 원맨 시스템을 요구했던 시기였지만 현재는 기획, 디자인, 개발 등의 최소 3개의 영역으로 나뉘어져 웹사이트를 만든다. 물론 각 영역내에서의 작업은 보다 세분화되어 진행된다. 그것을 대행하는 회사의 형태에도 급격한 변화가 생겼다. 그러한 경향을 반영하듯 최근에는 이비즈니스의 눈부신 성장과 맞물려 기업이 이비즈니스를 구현할 수 있도록 총체적으로 대행하는 전문적인 개념의 웹에이..